간밤차트

11월 지각변동 벌써! 리니지M, 정상 재탈환

게임앤드(game&) 2020. 11. 3. 17:11

[간밤차트-11월 3일, 구글 플레이매출]리니지M, 리니지2M 재추월…월초 효과, 피망포커·한게임포커 폭풍 질주

게임판의 호화로운 신작들이 대기 중인 11월, 인기는 물론 매출 등 각종 모바일게임 차트에서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   

예고된 격변의 11월, 매출 차트에서 변화가 시작됐다.

우선 넘버1이 교체됐다. '리니지M'이 일주일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기에 월초 효과로 웹보드게임이 급상승했다.

11월 3일 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엔씨소프트 투톱 리니지M(1위)과 리니지2M(2위) 자리를 바꿨다.
최장수 넘버1을 유지한 '리니지M'이 지난 10월 26일 정상에 오른 '리니지2M'을 일주일 만에 밀어낸 것.

'리니지M'의 특별 이벤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28일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우승을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든 린저씨에게 게임 내 상점에서 ‘다이노스 응원 상자’를 100 아데나에 판매한다. ‘다이노스 응원 상자’에는 ‘한국 시리즈 응원 티켓’, ‘다이노스 응원 휘장’, ‘룬 변환석’ 등이 포함됐다.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한국 시리즈 응원 티켓’으로 ‘TJ의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또 '다이노스 응원 휘장’을 착용하면 물리∙마법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 

리니지M 이용자들에게 꿈의 아이템으로 꼽히는 TJ쿠폰을 앞세운 이벤트로 정상 재등극에 성공한 것이다.

인기 웹보드게임도 월초 효과가 발현되면서 폭풍 질주했다.   

넘버1 웹보드게임이며 네오위즈의 효자인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이 15위로 올라섰다. 전일 38위서 무려 23계단 상승이다. 촘촘해진 중위권의 벽을 뚫은 셈이다. 

NHN의 간판 '한게임포커'는 34위로 톱40에 재진입했다. 

두 작품은 월초 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한 10월 중순 이후 지독한 하락을 보였다. 기존 흥행대작들의 역주행과 '원신' 등 신작 등으로 이전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한편 역대급 출시 3주년 프로모션이 한창인 '붕괴3rd' 오름세를 여전했다. 31위로 전일 40위에서 무려 9계단 올라선 것. 

붕괴3rd는 지난 2017년 10월 미호요가 출시한 액션 RPG다. 한국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네온 리듬)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10월 22일 3주년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11월 2일에는 글로벌 코스프레 콘테스트(붕괴48)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