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이벤트]

샤이닝니키에 일침! 엑소스 히어로즈 '한복 이벤트'

게임앤드(game&) 2020. 11. 9. 15:24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서비스 1주년 깜짝 사전 이벤트… '한복' 페이트코어 및 캐릭터 무료 지급

라인게임즈가 '샤이닝니키'로 촉발된 한복이 중국 의상이라는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자사가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엑소스 히어로즈'에서 한복 코스튬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에 나선 것.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하반기 달빛조각사, V4, 리니지2M 등을 위협할 복병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모바일 RPG다. 실제로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매출 순위에서도 각각 5위에 입성하며 다크호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11월 9일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서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 페이트코어(코스튬) 및 오리지널 한복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11월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에게는 '레제', '네로', '마하르'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 페이트코어를 비롯해 시즌2 '북풍'으로 등장한 바 있는 오리지널 한복 캐릭터 '카일록'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1일 론칭 1주년에 앞서 마련된 깜짝 이벤트로,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엑소스 히어로즈'는 2020년 신년을 기념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페이트코어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시즌2 '북풍'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한복의 개성을 오마주한 오리지널 캐릭터인 '카일록'을 추가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4일 샤이닝니키로 인해 한국은 물론 중국 엄지족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새롭게 추가된 의상(한복)이 중국 의상이라는 의견과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펼쳐진 것. 문화적 논란으로 확산 기미가 보이면서 샤이닝니키는 한국 출시 채 열흘도 안돼 12월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