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법인 통해 모바일 퍼즐 농구 게임 글로벌 출시…넷마블 북미법인 첫 퍼블리싱 게임, 21년 신작 시동
넷마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 모바일 게임을 배출했다. 캐주얼부터 턴제 RPG, FPS, MMORPG 등 장르도 다양했다. 유독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장르가 있다. 스포츠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마구마구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입성하며 두각을 보였지만 장기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2021년 넷마블이 또 한편의 스포츠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엔 글로벌을 겨냥했다. 농구 기반의 모바일 게임 ‘NBA 볼 스타즈’다.
자체 개발작이 아니라 2020년 인수한 북미 게임사 '쿵푸 팩토리'의 스포츠 게임이다.
넷마블의 미국 게임사 투자에 대한 성과를 가름하는 기회다. 또 황금기대작 '제2의 나라'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몸풀기다.
4월 7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퍼즐 농구 게임 ‘NBA 볼 스타즈 (NBA Ball Stars)’를 오늘 전세계 16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NBA 볼 스타즈’는 지난 2월 인수한 쿵푸 팩토리가 개발하고 넷마블 북미법인이 처음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기존 모바일 퍼즐 게임 방식과 달리 퍼즐과 농구 플레이를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게임은 NBA 스타 선수들을 수집해 빠르게 진행되는 농구 액션 플레이와 퍼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NBA 스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경쟁할 수 있다.
넷마블 심철민 북미법인장은 "이번 NBA와의 파트너십으로 캐주얼 게이머와 스포츠 팬을 넘어 폭넓은 이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스포츠 퍼즐 게임에 풍부한 개발력이 있는 쿵푸 팩토리와 함께 북미법인의 첫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앞서 커버 선수로 2019-20 시즌 NBA 올해의 신인 ‘자 모란트(Ja Morant)’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재화 혹은 프리미엄 플레이어 티켓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빌, '로엠' 글로벌 출시…이번엔 다를까? (0) | 2021.05.11 |
---|---|
다다익선! 네오위즈, 대작없이 빛난다 (0) | 2021.04.08 |
엔씨, 21년 첫 신작 풀었다…‘프로야구 H3’ 출시 (0) | 2021.04.06 |
프로야구H3 가세! 야구 게임 '이제 취향에 따라' (0) | 2021.04.05 |
선데이토즈, 21년 먹거리 포문…BT21 팝스타 출시 (0) | 2021.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