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야기

사악한 MMORPG! 데카론M, 나쁜 남자?

게임앤드(game&) 2021. 4. 15. 12:02

썸에이지, 4월 15일 '데카론M' 출시…데카론 기반, 악함을 즐기는 정통 모바일 MMORPG

간헐적이지만 중소형 게임사들의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이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9년 '로한M(플레이위드)''에오스레드(블루포션게임즈)' 그리고 2021년 3월 'DK모바일:영웅의 귀환'(엔트런스) 등이다.

세 작품 모두, 동명의 온라인 게임에 기반한 정통 MMORPG다. 향수를 자극하면서 론칭 초기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N사, 그리고 중국 게임사들의 들의 블록버스터의 벽을 뚫었다. 더 놀라운 점은 기존 흥행대작들에 비해 사전 마케팅이 미비했다.
입소문을 탄 돌풍이다.

2021년 4월 15일, 또 한 번 중견 게임사의 MMORPG가 등장한다. '데카론M'이다.
원작의 명성과 이용자 충성도는 이전 소리 없는 돌풍의 주역 3인방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특히 개발자 명성에 있어서는 웬만한 블록버스터 버금간다.
'데카론M' 원작의 개발자는 한국 최고의 인기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을 탄생시킨 '백승훈' 현 로얄크로우 대표다.
원작의 작품성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특히 원작의 핵심 콘텐츠 중인 하나인 '기차 놀이'를 일부 수정, 모바일 버전에서도 구현했다.

4월 15일 출격하는 하드코어 모바일 MMORPG '데카론M'에 대해 살펴봤다.

‘데카론M’은 장수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을 뿌리를 두고 있다. 수준급의 그래픽과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타격감이 돋보이는 '쾌악적 다크 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쾌악이란 데카론M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다. 벌써 공식 카페 CM의 댓글에 따르면 쾌악은 쾌할 쾌(快) 악할 악(惡)의 합성어다. 악을 즐긴다는 의미다.

▶ 데카론 창조자, 모바일 개발자로 참여!
데카론M이 하드코어 이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이유는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다.
원작 ‘데카론’은 2005년 출시돼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리니지, 미르의전설2,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후예들처럼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데카론M’은 ‘데카론’의 핵심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이 개발에 대거 참여했다.
원작자가 가진 게임의 세계관과 어드벤티지 감성을 제대로 담았다. 원작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다. 또 일부 무늬만 IP 게임인 게임과 달리 원작의 완성도를 그대로 구현했다.

데카론M은 게임을 시작할 때 채찍, 지팡이, 활, 한손검 등 4개의 웨폰과 각각 3개의 클래스에 따른 12개 직업 중 기호에 맞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또 초기 선택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원작의 오리지널 감성 완벽 구현
‘데카론M’의 강점은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이다. ‘아주르 나이트’, ‘세지타 헌터’, ‘세그날레’, ‘인카르 매지션’ 등 원작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반가운 캐릭터들이 현재 트렌드에 맞게 화려하게 등장,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트리에스테의 멸망 ‘그랜드 폴’, 카론에 대한 저항과 이계의 공습에 맞서 과거로 회귀하는 세계관 등 방대한 원작 스토리를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아르데카, 하이하프 설원, 드라코 사막 등 지역명들이 그대로 등장해 20~40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결투신청을 통해 원하는 상대와 대결하는 1:1 결투, 안전지대에 외에서는 상대의 동의 없이 전투를 걸 수 있는 강제 PK 등 ‘데카론’의 핵심 PVP 콘텐츠들을 모두 ‘데카론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차 놀이, 모바일에 최적화…파티 사냥으로 즐거움 배가
데카론의 대표 인기 콘텐츠는 '기차 놀이'다. ‘데카론M’도 유사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원작과 다른 방식이다. 데카론M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존 6인 파티가 아닌 '최대 4인 파티'로 최적화됐다.

기차 놀이까지는 아니지만 최대 4인 파티를 구성해 맵 마다 등장하는 보스급 몬스터와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심연의 균열’을 사냥하는 묘미는 MMORPG의 짜릿함을 더해 준다. 기존 ‘데카론’을 재밌게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모바일 게임을 통해 원작의 아련한 추억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