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약세 전환, 게임株 시총은 '5월 최고'

게임앤드(game&) 2021. 5. 31. 18:51

[게임주식-5월 31일]평균등락률 -0.16%, 액션스퀘어 신고가 찍고 급락…빅3(엔씨·넷마블·펄어비스) 동반상승, 전체 시총 5월 최고


5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가 국내 증시와 역주행했다. 상승 종목은 20개가 넘었지만 액션스퀘어 급락(-13.56%)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5월 31일 월요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5.19포인트(0.48%) 오른 3203.92로 32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7806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06억원과 2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505개며 남양유업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342개다.

코스닥은 4.32포인트(0.44%) 오른 981.78로 마감했다. 기관이 47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2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매수액은 190억원이다.
859개가 상승했다. 이중 18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넥스트아이, 삼보산업, 대동기어, 삼성스팰2호, 쎄미시스코, 삼성스팩4호, 하이제6호스팩, 신영스팩6호, SK4호스팩, SK5호스팩, SK6호스팩, 하나머스크7호스팩, 한국9호스팩, 에이치엠씨제4호스팩, 에이치엠씨제5호스팩, 신영스팩5호, 상상인이안제2호 스팩, 한국제8호스팩 등이다. 하락 종목은 503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16%로 최근 4거래일 연속 플러스를 일단락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거래일보다 크게 늘었다. 시가 총액도 증가했다. 펄어비스(+4.12%)가 급등하고 투톱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우상향했다. 이. 이외 NHN, 카카오게임즈(+0.38%), 웹젠(+0.16%), 더블유게임즈(보합)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20개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펄어비스가 +4.12%로 가장 크게 뛰었다. 미투온(+2.92%), 넥슨지티(+2.71%), 베스파(92.11%) 등이 2% 넘게 올랐고 나머지 16개 상승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1개지만 액션스퀘어가 -13.56%로 폭락했다. 지난 5월 20일 이후 7거래일만에 우하향이다. 종가는 5480원으로 6000원선을 내줬다. 장중에는 792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187만2203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917% 증가했다. 외국인이 14만517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이중 9만9689주를 매수했다. 나머지 4만5482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야심작 '앤빌'을 6월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앤빌은 자체 개발 중인 슈팅 액션 게임으로 콘솔과 PC를 동시에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앤빌' 판권 확보를 위해 액션스퀘어와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펄어비스는 이날 상승(+4.12%, 2400원)으로 최근 5거래일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원으로 5월 11일 내준 6만원 선을 14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25만538주로 전거래일대비 14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8580주를 순매도, 8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2만8203주와 1만282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1.88%(1만6000원) 오른 86만8000원이다. 거래량은 8만63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8%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2만153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은 1만3184주를 매집했다. 6거래일만에 매수다. 기관은 8439주를 매수, 5거래일째 사자(BUY)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0.38%(20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5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30만2135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2만주가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58117주와 911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3505주를 매수, 5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웹젠은 0.16%(50원) 오른 3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9만3834주로 23%가 적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3156주를 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1115주를 매집했고 기관이 4305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2.19%(2900원) 하락,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2만9500원으로 5월 26일 회복한 13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25만302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82%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3399주와 1만5625주를 팔았다. 개인은 5월 들어 가장 많은 9만203주를 매수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분기 출시한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선데이토즈는 +0.22%(50원)로 4거래일째 올랐다. 종가는 2만3505원이며 거래량은 3만8483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49%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4409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407주와 2000주를 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446만6195주로 5월 28일(금)보다 674만6991주가 늘었다.
펄어비스, 미투온, 넥슨지티, 넷마블, 컴투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등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베노홀딩스,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은 50% 넘게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3513억9200만원이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690억1500만원이 증가했다.
액션스퀘어가 737억3200만원으로 대장주 엔씨소프트(700억5600만원)보다 많았다. 넷마블은 448억1700만원, 컴투스는 324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한빛소프트 등이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52조7081억원이다. 5월 들어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