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액션스퀘어 폭락, 게임株 그래도 오름장세

게임앤드(game&) 2021. 6. 15. 19:41

[게임주식-6월 15일]평균등락률 +0.01%, 액션스퀘어 -17.97%…넷마블(-4.96%)포함한 대형주 부진, 총 시총 53조 하루 만에 붕괴

코스피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이 보합으로, 게임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액션스퀘어가(-17.97%)로 폭락했지만 베스파(+5.66%), 넷게임즈(+5.48%), 한빛소프트(+5.23%) 등 일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6월 15일 화요일, 코스피가 6.50포인트(0.20%)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3258.63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쌍방울, 대원전선, WISCOM, 성신양회우, 대원전선우, 동양3B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393개 종목이 우상향했고 443개가 하락했다. 외국인이 1190억원과 기관이 360억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199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0.04포인트(0.00%) 빠진 997.3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7억원과 46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004억원을 매수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쎄미시스코를 포함해 617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688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01%로 5거래일째 플러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13개로 전일(15개)보다 2개가 늘었다.
액션스퀘어가 -17.97%로 폭락했다. 넷마블(-4.96%), 데브시스터즈(-4.62%), 플레이위드(-2.16%) 등이 -2%~-4%대의 약세를 보였다. 이외 9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액션스퀘어 이날 내림폭(-17.97%)은 2021년 들어 최대다. 종가는 5340원으로 6000원선마저 무너졌다. 거래량은 577만1452주로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만165주와 4만3452주를 팔았다.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3만1738주를 매집했다.

상승 종목은 17개다. 베스파(+5.66%), 넷게임즈(+5.48%), 한빛소프트(+5.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바른손이앤에이(+3.74%), 썸에이지(+2.90%), 넵튠(+2.51%) 등이 +2%~+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11개 종목의 상승폭은 +1% 내외다.

전체 거래량은 어제(6월 14일)보다 소폭 늘었지만 대금과 시가 총액 등은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90만4316주다. 전일보다 375만8466주가 늘었다.
베스파, 넷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넷마블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50% 넘게 감소한 게임주는 액토즈소프트, 엔씨소프트 등이다.

넷게임즈 물량은 113만2038주로 지난 5월 13일(약196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주가는 +5.48%(600원)로 4거래일 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1550원이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만5522주와 211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이 3만6679주를, 기관이 960주를 매수했다.


총 거래대금은 3326억2700만원이다. 전일(3506억8300만원)보다 180억5600만원이 적었다.
넷마블이 1036억20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339억5400만원), 액션스퀘어(328억2200만원), 카카오게임즈(298억8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넷게임즈,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6829억원이 줄어든 52조5768억원이다. 전일 회복했던 53조원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NHN(+1.55%)과 펄어비스(+1.09%)만이 우상향했고 투톱을 포함한 7개 종목은 하락했다.

넷마블이 -4.96%(7000원)로 2021년 들어 네 번째로 큰 낙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3만4000원으로 6월 10일 회복한 14만원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76만4479주로 전일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만2272주와 12만21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26만4280주를 쓸어담았다.

넷마블은 이날 차기 신작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6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신사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넷마블과 마블 코믹스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에 있다. 장르는 오픈 월드 액션 RPG다.


엔씨소프트는 0.58%(5000원) 후퇴한 85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거래량은 3만965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5주와 4522주를 팔았다. 전일 동반 매수에서 매도로 급선회했다. 개인은 6160주를 매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점쳤다.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와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효과를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다.

최근 2거래일째 상승했던 컴투스는 0.61%(8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3만6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6741주로 전일대비 약 25%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2915주와 5355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537주를, 기타 투나자가 5733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최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이벤트 게임대회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를 예고하고 참가자 모집와 예선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총상금 규모는 2만 달러며 본선과 결승은 오는 8월 8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0.17%(1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51만9695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4698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5948주를 매수했다. 기관은 1003주를 매집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다.

웹젠도 -0.62%(200원)로 약세로 전환했다. 종가는 3만2150원이며 거래량은 15만8489주로 전일대비 약 34% 줄었다. 외국인이 3만8175주를 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이 3만2237주를, 기관이 2905주를 매수했다. 나머지 3033주는 기타 투자자가 사들였다.


NHN은 +1.55%(1200원)로 2거래일째 올랐다. 종가는 7만8400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7219주로 전일대비 약 48%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4만3954주를 던지며, 13거래일째 매도(SELL)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671주와 1만2335주를 매수했다.

펄어비스는 1.09%(700원) 상승한 6만4900원으로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20만3997주로 전일대비 약 42% 줄었다. 개인이 3만443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3만4505주를 매수했다. 외국인은 4161주를 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이날 펄어비스는 자사의 간판 게임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6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규 IP 콘텐츠를 공개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