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카카오게임즈 급등…게임주, 성과는 배신하지 않는다

게임앤드(game&) 2022. 6. 21. 10:49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안착…카카오게임즈 10% 넘게 급등 中

게임주가 반등 중이다.

주도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다. 전일대비 13% 넘게 상승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6월 21일 현재(오전 10시 30분 기준) 13.86%(7000원) 뛴 5만76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원동력은 신작 순항 효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6월 20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출시했다.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지난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론칭 하루 만에 두각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안착했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5위)는 물론 6월 최고 흥행작 '디아블로 이모탈(4위)'까지 추월했다.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넘어섰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액션 RPG, MMORPG 등 한국 게임 시장의 최고 인기 장르는 아니다.

게임주의 유력한 상승 동력인 '신작 초반 성과'가 발현되며 카카오게임즈가 화끈한 반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6월 시작된 경기 침체와 고유가 등 글로벌 악재로 인한 게임주 '신작 기대 효과'마저 삼켜 오름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하락 속에 신작 흥행 소식이 더해지면서 강한 반등을 보인 것으로 향후 추가 상승 여부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와 장기 흥행으로 가려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