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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M' 대만서도 통할까?…7월 26일 출시

게임앤드(game&) 2022. 7. 18. 12:35

웹젠, 7월 26일(화) 'R2M(重燃戰火, 중연전화)’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웹젠은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두각을 보였다. 대표 IP(지식재산권) '뮤 온라인' 기반 후예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꾸준한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한국은 물론 최대 어장 중국에서 IP를 대여해 현지 게임사에 개발을 맡기고 로열티를 얻는 방식을 취했다. 안방에서도 중국에서 론칭된 작품을 퍼블리싱해 선보였다.

성과도 좋았다. 특히 뮤 오리진 시리즈는 출시 초반 모두 톱10에 입성하며,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한국 온라인 게임 IP 사업의 대표주자다.

뮤 온라인 후예들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지만 양질의 대작들이 출시되고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후예들은 신선함을 주지 못하며 흥행 주기가 이전만큼 길지 않았다.

2020년 8월, 웹젠은 IP 다각화에 나섰다. 모바일 MMORPG 'R2M'을 론칭한 것.

인기 온라인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는 기존 IP 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하지만 IP를 양도해 중국에서 선출시했던 뮤 후예들과 달랐다. 웹젠이 '자체 개발'했고 한국에 먼저 선보였다.

뮤 후예들 못지않은 성과로 웹젠은 脫'뮤 온라인'과 IP 다각화에 성공했다.

2022년 7월, 웹젠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R2M 신시장 개척이다. 한국과 가장 닮은 게임 시장을 먼저 노렸다.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다.

7월 18일 월요일, 웹젠 모바일 MMORPG ‘R2M: 重燃戰火(중연전화)’의 게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7월 26일(화)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와 애플 운영체제(iOS)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출시 하루 전인 7월 25일(월)부터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한다.

웹젠은 중화권 게임회원을 모집하고, 게임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R2M:重燃戰火(중연전화)’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해당 행사에서는 ‘R2M’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거대한 사냥터를 두고 대규모 전투를 겨루는 ‘스팟/공성전’과 132종의 외형으로 캐릭터 모습을 변경하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 등의 게임 콘텐츠를 처음 선보였다.

이외에도 ‘R2M’의 대만 서비스 운영 방식 등 게임 현지화를 위해 준비해 온 웹젠의 개발 및 사업 방향성도 공개됐다.

웹젠은 출시 전까지 현지화 마무리 작업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7월 초 진행한 ‘R2M’ 대만 지역 비공개테스트(CBT)에서 얻은 대부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원활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서버 안정성 점검도 마쳤다.

웹젠은 ‘R2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초기 흥행 여부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 시장 확대를 고려한다.

웹젠의 ‘R2M’은 원작 PC 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원작의 ‘이용자 간 대결(PVP, Player versus Player)’과 ‘대규모 공성전’ 등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환경 및 경험(UI/UX)을 크게 개선하고, 쿼터뷰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 요소로 삼았다.

자세한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