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톡-짤막한Talk] 44

키움증권, 베스파 보고서 '너무 아쉽다'

[짧은톡]키움증권, 1월 20일 베스파 '2021년 재도약 원년' 전망…'만약' 전제와 '시장 상황' 배제 ·투자에서는 '매도 우위' 베스파 주가가 2021년 들어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다. 1만3800원으로 시작, 1월 20일 현재 1만8550원이다. 올해 들어서만 34% 수익률이다. 전일(1월 19일)에는 2만1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작 출시를 위한 움직짐이 전무한 상황에서의 급등이다. 의아할 수 있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사에서 베스파와 관련한 기업브리프를 내놓았다. 급등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할 뿐 아니라 혼선이 가중됐다. 키움증권에서의 분석이 가당치 않은 부분들 때문이다. 게다가 1월 20일 보고서를 내놓은 당일 키움증권의 투자 동향은 보고서에 대한 신뢰에 의문을 던지게 했다. 키움증권은..

데브시스터즈, 상장사의 무게 망각?

[짧은톡]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흥행 청신호 언급, 상장사 무게와 책임감 망각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21년 1월 7일 '쿠키런: 킹덤'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다. 1월 7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여기에서 흥행 기대감과 흥행 청신호를 논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 몰이는 지난 2020년 12월 4일 시작, 닷새 만에 100만명을 찍었다. 2021년 1월 6일 기준, 200만명을 기록했다. 약 한 달만의 성과다. 수치상으로 볼 때는 론칭 후 흥행 기대감을 야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상 국가를 고려할 때 이야기는 달라진다. '쿠키런:킹덤 ..

넷마블, 블소R 업데이트 '기막히다'…왜?

12월 18일(금) 블소R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대에서 이탈…넷마블,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넷마블은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흥행작을 배출했다. 모두의 마블for kakao부터 2020년 11월 세븐나이츠2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작품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찍었다. 초창기 모바일게임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넥슨 그리고 중국 게임사 가세로 위세를 줄었다. 하지만 매해 신작을 앞세워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2에 자리했다. 2018년을 대표한 작품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간판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기반해 제작한 MMORPG다. 지난 2018년 12월 론칭, 인기 차트를 점령했고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

세븐나이츠2 大흥행, 넷마블 세번 웃다…왜?

세븐나이츠2,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2…자체 IP로 연타석 흥행+리니지 후예 '첫 추월' 세븐나이츠2가 넘버2에 자리했다. 11월 18일(수) 출시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과다. 넘버2까지 올랐던 작품 대다수가 일 년 넘게 톱10을 유지해왔던 전례를 볼 때 '세븐나이츠2' 장기 흥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20년 최고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한 '세븐나이츠2', 넷마블 기쁨은 두 배다. 우선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의 연타석 흥행이다. 넷마블은 매출 1조원을 넘는 게임사임에도 퍼블리싱과 타사의 IP를 활용한 작품들의 흥행으로 영업이익면에서 넥슨과 엔씨소프트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에 기반한 작품으로 넷마블의 원천 IP다. 로열티 배분이 전혀 없는 ..

낯선 지스타20, 더 없이 이로운 게임사들

[짧은톡]코로나19역풍 속 지스타 개막, 넥슨·위메이드·카카오G·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 등 박수받아 마땅한 이유 매해 11월 기대 신작들의 대향연에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초대형 게임전시회 '지스타'로 인해 가을 한국 게임시장으 후끈 달아올랐다. 15년째 그랬다. 20120년 기대신작들은 여전히 봇물을 이루면서 게이머를 설레게 있다. 게임전시회는 달랐다. 11월 19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16번째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 시작됐다. 게임대축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우선 개막식부터 인사인해를 이뤘던 이전 풍경은 사라졌다. 전시장을 가득 메웠던 부스와 이들을 채운 신작들과 시연대 역시 자취를 감췄다. 당연히 신작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야 했던 '짜증 유발' 대기열도 없어졌다...

결이 다른 IP, 세븐나이츠2 '새 역사' 쓰나?

[짧은톡]'흥행 온라인게임' 기반 IP게임 일색…세븐나이츠2, 흥행 모바일게임 기초한 IP게임 2020년 최고 기대신작 모바일게임이며 넷마블이 야심작 '세븐나이츠2'가 마침내 출격했다. IP(지식재산권) 게임이지만 기존 기존 흥행대작 결을 달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뿌리가 흥행 온라인게임이 아니 모바일게임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흥행 모바일게임의 후예도 흥행 계보를 만들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 현재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작품 대다수는 인기 온라인게임, 그것도 서비스 10년이 넘은 올드보이들의 후손이다. 리니지M, 리니지2M, 뮤 아크엔젤, 바람의나라: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션, 라그나로크 오리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다. 세븐나이츠2는 창작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후예..

디즈니와 또 협업! 선데이토즈, 차기작 기대감 유별한 이유

[짦은톡]확실한 IP(지식재산권)+다채로운 요소 가미, 퍼즐의 진화 추가 '겜心 자극'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기반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공개…11월 20일까지 CBT 참가자 모집 선데이토즈가 디즈니와 또 한 번 손잡고 신작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다. '니모의 오션라이프'다. '프로젝트 아쿠아'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작품은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기반한 퍼즐게임이다. 지난 2020년 2월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에 이어 디즈니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니모의 오션라이프' 기대감은 유별난 이유다. '니모의 오션라이프' 원작은 단순하게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했던 작품과 달리 원작이 확실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엄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

넥슨 빼면 흙수저! V4, 게임대상 아깝지 않은 이유

V4, 넷게임즈 개발한 창작 모바일 MMORPG…2019년 11월 출격, 1년째 '흥행 질주' “넥슨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서 ‘언더독’(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V4가 충분히 시장에서 통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견고하게 다져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가 이끌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을 'V4'가 한 번 흔들어 보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9년 10월, V4 출시를 앞두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넥슨 최성욱 그룹장이 답한 흥행 전망이다. 최 그룹장의 발언은 현실이 됐다. 기존 흥행 온라인게임 기반 IP게임이 시장을 주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V..

모바일 롤(LoL) 돌풍, 경이롭다…왜

10월 28일 론칭, 하루 만에 양대 오픈 마켓 인기 차트 접수…공개서비스 당일 주요 포털 검색어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명성은 모바일게임에서도 입증됐다.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 시프트'가 공개서비스(OBT) 하루 만에 국내 양대 오픈 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고무적인 일은 사전예약 없이 공개 서비스에 나섰다. 국내외 신작 모바일게임과 다른 길을 택한 것. '와일드 시프트'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흥행대작들과 유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우선 공개 시점에 주요 인터넷 포터 실시간 검색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 최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작 MMORP..

'원신' 광풍! 우월한 도전의 예

[짧은톡]미호요, 액션 RPG'원신' 세계적 돌풍 …도전의 결실, IP와 안방에 의존하는 한국 게임과 대조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강국이 됐다.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리니지, 미르의전설, 검은사막까지 적지 않은 MMORPG가 전 세계를 호령하며 게임한류에 앞장섰다. 미르의전설2, 오디션,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등 한국 게임을 토대로 성장한 중국, 지금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중심축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중국은 게임 강국으로 올라섰다. 일본, 한국, 북미 등을 파고들며 게임판의 큰 손이 된 것. 중국 정부의 외산 게임 규제가 일조했다고 치부하기에는 과할 만큼 많은 게임들이 호평받고 있다. 개발력 강화라는 원천 기술이 뒷받침됐다. 최근 전 세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