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생팬', 게임에도 있다(?)…'디아블로3' 일거수일투족 '이슈화'
게임앤드(game&)
2012. 3. 9. 15:08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에 '사생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생팬은 특정 인기연예인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밤낮없이 해당 연예인의 일상생활을 쫓아다니며 생활하는 극성팬을 의미한다. 인기가 높을 수록 팬들의 관심의 정도가 높아진다.
게임계도 이런 사생팬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디아블로3'가 그 주인공.
전 세계 게임계 마이더스 손으로 통하는 블리자드가 개발중인 이 게임은 국내 게임유저들의 절대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크린샷 하나에도 열광하고 사소한 정보를 얻기 위해 네티즌들의 검색 열기는 뜨겁다. 론칭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십개의 커뮤니티가 생겨나는 등 '슈퍼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디아블로3와 관련된 뉴스는 항상 인기 뉴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등급물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을 때 게임관련 미디어에서는 각종 정보를 쏟아냈고 관련 소식들은 주요 인터넷 포털의 인기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했다.
유저들 역시 등급심의가 지연되자 이를 담당하고 있는 게임물등급심의 위원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같은 기현상(?)은 등급심의가 완료된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테스트와 론칭 시기와 관련된 소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
하지만 연예인들과 달리 게임은 론칭이 되면 그 열기가 식어간다. 연예인처럼 영원한 별이 아니라 게임 발매 후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