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연이은 호재에 '방긋'… '상승 랠리' 오나(?)
신성장동력 블소 6월21일 확정 후 오름세로 '상승 반전'
美 길드워2 호조, 경기방어주 이슈 가세 추가 상승 대두
디아블로3 론칭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가 연이은 호재로 상승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6월 5일 전일보다 5%넘게 오르며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16일 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웠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론칭(6월21일) 일자가 확정된 5월 23일 이후에는 등락을 거듭하며 25만원선에 안착,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신성장 동력 모멘템 '블소' 론칭 확정이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아3에 대한 우려를 딛고 신작 효과가 확실시 되고 있기때문이다. 블소는 국내 게임시장을 강타한 돌풍의 주역 디아3와 경쟁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초반 돌풍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주는 이름있는 신작은 론칭(공개서비스 혹은 오픈베타) 이전 급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여기에 또 다른 신작 길드워2 북미 예약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6월 5일(한국시간) 오후 북미 인터넷쇼핑몰 아마존닷컴에서 길드워2는 베스트셀러 판매순위에서 4위에 랭크됐다. 길드워2가 아직까지 정식발매에 돌입하며 판매 순위는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불안해지고 있는 금융시장도 엔씨소프트에게는 악재가 아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게임주는 경기방어주로 그동안 경기 위축과 위기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신성장 동력과 대외적 환경까지 더해진 엔씨소프트가 과연 추가 상승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