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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하기 신작, 쟁쟁한 '외산'이냐? 순박한 토종이냐?

게임앤드(game&) 2013. 8. 20. 15:05

8월 3주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에 출시된 신작은 ‘국내와 해외게임사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지난 주까지 출시된 8월 카톡게임은 총 18종으로 이 중 RPG장르는 총 7종에 달하며 ‘대세론’이 제기됐다. 하지만 금주는 신작 6종이 출시됐고 RPG는 1종에 불과해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섰다.

 

이번 주 출시작은 그동안 카톡에 출시하지 않던 해외게임사들이 대거 입성했고 국내 중소개발사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이에 맞서고 있다.

 

징가의 TCG ‘아야카시음양록’은 기존 서버와 독립된 서버를 사용한다. 이 게임은 북미에서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고 전세계 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광범위한 소셜네트워크 기능이 특징이다.

디즈니사천성’은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와 비알게임즈가 공동서비스하는 퍼즐게임이다. 이 게임은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가 카톡에 출시하는 첫 작품이다.

점핑테일’은 일본 유명 모바일게임사 ‘그리’의 아케이드게임이다. 그리 역시 그동안 자체 플랫폼과 독자 서비스를 통해 출시했지만 처음으로 카카오톡에 입성하며 불문율을 깼다.

 

‘비트게더’는 코나미가 개발하고 플러스엠엑스에서 서비스하는 리듬액션게임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미션곡으로 내세우며 모바일게임시장에 도전한다.

 

‘나는마왕이다3’은 핫독스튜디오가 야심차게 내놓은 MORPG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을 내세우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라스트삼국지’는 에이콩의 신작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전투는 드래그 방식을 띄고 도시관리는 웹게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라스트삼국지는 이달 초부터 실시된 사전등록 이벤트에서 1만명 이상이 몰리며 추가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하기 플랫폼에는 지난주까지 218종의 게임이 론칭됐고 금주 6종이 추가돼 총 224종의 게임을 서비스한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