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톡 27

엔씨, 넥슨의 선전 포고 외면?

[짧은톡]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출시일인 8월 19일(목), 엔씨 '리니지W' 글로벌 쇼케이스 개최 2021년 8월, 한국 게임 역사상 최초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이 신작 게임을 함께 출시한다.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8월 19일), 마블 퓨처 레볼루션(8월 25일), 블레이드앤소울2(8월 26일)다. 비록 색깔이 전혀 다르지만 3작품의 출시 간격은 일주일에 불과하다. 초반 이용자 몰이가 흥행의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N사들의 신작 쏠림은 세기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사들의 막바지 마케팅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트프가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출시일인 8월 19일(목) 대형 행사를 예고했다.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겹친다! 넥슨·엔씨 '또' 맞짱角

[짧은톡] 블레이드앤소울2·'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출시 시기 엇비슷 19년 11월 V4·리니지2M 맞대결, 20개월 만에 신작으로 재격돌 예고 2019년 국내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경쟁이 펼쳐졌다. 투톱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대결이다. 'V4'와 '리니지2M'이다. 장르는 MMORPG로 동일했고 출시 시기도 큰 차이가 없었다. 사실상의 맞짱이다. 두 작품 모두 큰 흥행을 거뒀다.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2M이 우세했다. 린저씨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2M'이 부동의 넘버1 '리니지M'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 'V4'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올랐지만 리니지M의 벽은 넘지 못했다. 가치면에서는 달랐다. 'V4'는 원작 없이 제작된 창작 모바일 MMORPG로 IP 게임 일색..

엔씨, 웹젠 소송 '절묘한 타이밍'…왜?

[짧은톡] 엔씨, 웹젠 R2M 저작권 소송+원만한 합의 천명…R2M 10개월째 흥행, 금전적 보상 가능+블소2 출시 지연 악재 희석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법적 소송에 나섰다. 웹젠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R2M'이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M'의 저작권을 침해를 이유로 들었다. 6월 21일 월요일, 엔씨소프트는 입장문을 통해 "웹젠이 서비스 중인 게임 'R2M'(2020년 8월 출시)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명백하게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면서 "사내외 전문가들과의 논의 끝에 당사는 핵심 IP(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21일자로 ㈜웹젠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IP(지식재산권)는 장기간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

6월 신작, 유독 '값지다'…왜?

[짧은톡]넷마블 제2의 나라, 신작 최초로 리니지 후예 추월…제2의 나라·백야극광, 모바일 RPG 장르적 한계 극복 2021년, 지난해 코로나19 여파가 멈췄던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게임판도 마찬가지다. 기대신작들이 빗발쳤고 흥행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에서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변화가 일었다. 1월 쿠키런:킹덤, 그랑사가 등을 시작으로 6월 21일 현재 '백야극광'까지 적지 않은 신작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달 출격해 톱10에 두 개의 작품이 오른 예도 발생했다. 1월 '쿠키런:킹덤'과 '그랑사가'에 이어 5월 '트릭스터M'과 '파이널 기어'다. 6월에는 '제2의 나라'에 이어 '백야극광'이 나란히 톱10 진입했다. 6월生 신작의 질주가 유난히 돋보이고 값진..

[짧은톡]무명의 찐반란! 그랑사가, 흥행 공식 '깼다'

엔픽셀 ‘그랑사가’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톱3 안착…신예의 창작 IP '한국 창작 모바일 MMORPG 새로운 역사' 2월 3일 수요일, '그랑사가'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한국 최대 오픈 마켓인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월 26일(화) 출시 9일 만에 성과다. 작품성에서도 엄지족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저 평점이 구글 플레이 4.5, 애플 앱스토어 4.7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모바일 MMORPG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찐반란'이다. 우선 그랑사가는 1월 최고 흥행대작인 '쿠키런:킹덤'의 기록들을 속속 갈아치우며 2021년 신작 광풍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리고 2020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까지 앞섰다. 이제 오를 수 있는 자리는 단..

데브시스터즈, 상장사의 무게 망각?

[짧은톡]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흥행 청신호 언급, 상장사 무게와 책임감 망각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21년 1월 7일 '쿠키런: 킹덤'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다. 1월 7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여기에서 흥행 기대감과 흥행 청신호를 논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 몰이는 지난 2020년 12월 4일 시작, 닷새 만에 100만명을 찍었다. 2021년 1월 6일 기준, 200만명을 기록했다. 약 한 달만의 성과다. 수치상으로 볼 때는 론칭 후 흥행 기대감을 야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상 국가를 고려할 때 이야기는 달라진다. '쿠키런:킹덤 ..

낯선 지스타20, 더 없이 이로운 게임사들

[짧은톡]코로나19역풍 속 지스타 개막, 넥슨·위메이드·카카오G·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 등 박수받아 마땅한 이유 매해 11월 기대 신작들의 대향연에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초대형 게임전시회 '지스타'로 인해 가을 한국 게임시장으 후끈 달아올랐다. 15년째 그랬다. 20120년 기대신작들은 여전히 봇물을 이루면서 게이머를 설레게 있다. 게임전시회는 달랐다. 11월 19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16번째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 시작됐다. 게임대축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우선 개막식부터 인사인해를 이뤘던 이전 풍경은 사라졌다. 전시장을 가득 메웠던 부스와 이들을 채운 신작들과 시연대 역시 자취를 감췄다. 당연히 신작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야 했던 '짜증 유발' 대기열도 없어졌다...

결이 다른 IP, 세븐나이츠2 '새 역사' 쓰나?

[짧은톡]'흥행 온라인게임' 기반 IP게임 일색…세븐나이츠2, 흥행 모바일게임 기초한 IP게임 2020년 최고 기대신작 모바일게임이며 넷마블이 야심작 '세븐나이츠2'가 마침내 출격했다. IP(지식재산권) 게임이지만 기존 기존 흥행대작 결을 달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뿌리가 흥행 온라인게임이 아니 모바일게임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흥행 모바일게임의 후예도 흥행 계보를 만들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 현재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작품 대다수는 인기 온라인게임, 그것도 서비스 10년이 넘은 올드보이들의 후손이다. 리니지M, 리니지2M, 뮤 아크엔젤, 바람의나라: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션, 라그나로크 오리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다. 세븐나이츠2는 창작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후예..

디즈니와 또 협업! 선데이토즈, 차기작 기대감 유별한 이유

[짦은톡]확실한 IP(지식재산권)+다채로운 요소 가미, 퍼즐의 진화 추가 '겜心 자극'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기반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공개…11월 20일까지 CBT 참가자 모집 선데이토즈가 디즈니와 또 한 번 손잡고 신작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다. '니모의 오션라이프'다. '프로젝트 아쿠아'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작품은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기반한 퍼즐게임이다. 지난 2020년 2월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에 이어 디즈니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니모의 오션라이프' 기대감은 유별난 이유다. '니모의 오션라이프' 원작은 단순하게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했던 작품과 달리 원작이 확실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엄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

'원신' 광풍! 우월한 도전의 예

[짧은톡]미호요, 액션 RPG'원신' 세계적 돌풍 …도전의 결실, IP와 안방에 의존하는 한국 게임과 대조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강국이 됐다.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리니지, 미르의전설, 검은사막까지 적지 않은 MMORPG가 전 세계를 호령하며 게임한류에 앞장섰다. 미르의전설2, 오디션,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등 한국 게임을 토대로 성장한 중국, 지금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중심축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중국은 게임 강국으로 올라섰다. 일본, 한국, 북미 등을 파고들며 게임판의 큰 손이 된 것. 중국 정부의 외산 게임 규제가 일조했다고 치부하기에는 과할 만큼 많은 게임들이 호평받고 있다. 개발력 강화라는 원천 기술이 뒷받침됐다. 최근 전 세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