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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 '펭귄앓이' 또 다시… 스마트게임,'에어펭귄' 무료버전 출시

게임앤드(game&) 2012. 3. 8. 14:22

 

스마트 세상을 평정한 '성난 새(angry birds)'를 누르며 주목받았던 토종 게임 '에어 펭귄'이 국내 무료 버전이 출시, 엄지족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엔터플라이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스마트폰 게임 '에어펭귄'은 지난해 유료 버전과 라이트 버전(제한적으로 유료)이 출시된 바 있다.

 

7일 게임빌은 무료 버전이 출시하자마자 T스토어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고, KT 올레마켓과 U플러스 앱마켓에서는 단숨에 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 펭귄'은 유저 평점에서도 오픈 마켓 3곳에서 대부분 5점 만점 가까운 평점을 받고 있어 입소문이 빠르게 퍼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빌은 최근 대부분의 게임을 '프리투플레이' 방식으로 서비스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출시로 세계 20여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마니아들을 거느린 이 게임의 인지도가,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애플 아이패드 버전으로의 출시가 임박해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어 펭귄'은 지구 온난화로 녹아 내린 남극 바다에 떠다니는 빙산을 건너 뛰며 흩어진 가족들을 찾는 펭귄의 이야기를 아이폰 특유의 틸트 기능으로 구현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의 방향ㆍ강도를 감지하는 중력가속센서에 최적화된 이 게임은, 펭귄의 점프 및 미끄러짐을 비롯해 고래ㆍ거북이 타기 등 모든 움직임이 틸팅으로 조작된다.

 

또 아이폰의 움직임에 따른 점프ㆍ착지 등 캐릭터의 동적 반응을 극대화한 탑뷰 방식을 채택해 게임의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이 같은 게임성으로 '에어 펭귄'은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전체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히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