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불소, 흥행 불똥 '리니지2'로(?)…최신작보다 비싼 요금제 '왠말'

게임앤드(game&) 2012. 6. 26. 14:53

 

 

리니지2 유저 블소 보다 비싼 요금 반발 …게시판 가격 인하 요구 댓글 봇물

 

'디아블로3'마저 제치며 국내 게임시장을 단숨에 평정한 '블레이드앤소울'의 후폭풍이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 리니지2로 향했다.

 

26일 오전 엔씨소프트의 히트작 중 하나인 '리니지2' 자유게시판에는 계정비 인하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같은 가격 인하 요구는 최신작 '블레이드앤소울' 유료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시작됐다. 7년이나 지난 게임이 최신작 보다 비싼 요금제가 불평등하다는 항의성 글이 빗발치고 있는 것.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글은 릴레이처럼 번지며 80여명 이상이 참여,L2 자유게시판을 장악했다. 게시판에는 현재 리니지2 불매운동을 해야한다는 의견과 북미와 일본 서버는 무료로 진행하면서 한국에서만 정액제와 부분 유료화를 겸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처사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30일 무제한 이용에 2만3000원에 블소를 무제한 즐길 수있다는 가격 정책을 내놓았다. 블소 정액 요금제는 아이온 보다는 높고 리니지-리니지2의 낮은 가격이다.

 

아이온의 월정액제 요금은 30일 300시간 이용권이 1만9800원이며, 90일 900시간 이용권이 4만7520원이다. 또 ‘리니지’·‘리니지2’ 30일 이용권은 2만9700원이며, 각 패키지별로 이용시간이 100·200·300시간으로 제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