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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빅3' 매출 어땠나?…올드보이 리니지 '선전'

게임앤드(game&) 2012. 9. 9. 13:08
작성 : 2012.08.08 12:19

엔씨소프트가 8일 밝힌 2분기 실적에서 '엔씨 빅3'로 불리는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의 매출변화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액제 게임인 이들 중 아이템 판매 성적에 따라 매출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이다.

엔씨 빅3 중 가장 오래된 리니지의 경우 이번 2분기에 거둔 매출은 5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억(3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00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012년 상반기 내내 매출신장을 이룬 것. 

 

리니지의 매출 신장은 '아이템 판매 증가'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니지의 경우 홈페이지에 '리니지샵'을 통해 유저가 원할 경우 게임 내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아이온에서도 이어졌다. 아이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17억. 올해 1분기에는 529억으로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판매 호조로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2분기에는 아이템 판매 축소와 유럽 퍼블리싱 방식 변경되면서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364억원에 그쳤다. 

 

리니지2는 국내 경쟁작 출시 등으로 전 분기 대비 8% 감소해 169억원에 그쳤다.

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9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