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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대작 ‘제2 막’…검은사막-뉴던스 '시동'

게임앤드(game&) 2014. 4. 23. 00:05

검은사막 2차 제한 점검과 뉴던전앤스트라이커 정식서비스 돌입
이카루스 포문 블록버스터 향연 이어져 온라인게임도 훈풍예고

 

 

 

모바일게임에 주도권을 내주었던 온라인게임에 봄기운이 싹트고 있다.  황금기대작의 연이은 출격때문이다.

 

지난 4월 16일 블록버스터 ‘이카루스’에 이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검은사막’이 4월22일 2차 제한 점검(클로즈드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또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던전스트라이커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4월 30일 재론칭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에서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 2차 비공개 점검을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됨은 물론 무려 20일 동안 지속, 이미 이카루스로 시작된 블록버스터 향연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측은 이번 2차 점검에서 50레벨 콘텐츠와 기존에 공개된 지역인 발레노스, 세렌디아 지역보다 큰 공간인 ‘칼페온’ 전 지역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튜토리얼 추가, 영지전 도입, 전투 스킬 개선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이며 대규모 공성전은 무대를 옮겨 칼페온성에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만들어진 콘텐CM와 대규모 인원수용 시 서비스의 안정성을 점검키 위한 것으로 그 규모가 왠만한 온라인RPG의 오픈베타 수준에 버금갈 것으로 게이머를 설레게 하고 있다.

 

검은사막 점검 참여자는 당첨된 일자에 맞춰 게임에 접속 가능하며 총 22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더 많은 회원들에게 게임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당첨 제도를 통해 서버 상황에 따라 접속할 수 있는 길도 마련했다.

 

예비 당첨자는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접속 관련 안내를 받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검은사막' 2차 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black.daum.net)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aumbl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에 이어 4월 마지막 날일 30일에는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가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뉴 던전스트라이커’를 오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2013년 8월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서비스 된 ‘던전스트라이커’를 새롭게 단장한 액션 온라인게임이다. 서비스 중단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판권을 인수한 액토즈소프트가 전작의 장점을 강화하고 아쉬운 부분은 개선해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 던전스트라이커에서는 스킬 시스템이 전면 개편 및 아이템 완제품 드랍, 테마 던전 세분화, 신규 콘텐츠 추가됐다.

 

새롭게 서비스를 맡게된 액토즈소프트는 콘텐츠 수정 보완과 더불어 접속창구를 다양화했다. 해피오즈와 네이버게임, 피망 사이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제약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순돈 1돈과 10돈, 문화상품권, 게임 내 아이템을 내걸고 오는 30일부터 ‘100만 번째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이벤트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뉴 던전스트라이커 홈페이지(http://ds.happyoz.com/gw_naver.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출격으로 온라인게임은 신작 가뭄을 해소하고 침체기 탈출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대작이 잇따라 론칭된 것은 지난 2013년 1월 아키에이지, 열혈강호2 이후 약 14개월 만에 일”이라며 “여전히 전성기 만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온라인게임을 떠났던 게이머의 시선을 모으고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