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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어디서 유래됐나?

게임앤드(game&) 2014. 5. 28. 14:04

 

[NDC2014] 전길남박사 ‘인터넷 연구하던 공대생의 레저(여가)위한 놀이가 시작’

 

 

 

게임은 놀이다.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 즉 온라인게임은 어떻게 해서 탄생됐을까?


5월27일 넥슨게임개발자컨퍼런스(NDC)2014 기조연설에 나선 전길남 박사는 ‘공대생들의 여가 놀이’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길남 박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은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컴퓨터 네트워크 기술 연구에 몰두했다”며 “밤에 마땅히 할 수 있는 레저(여가)가 없던 그들은 네트워크와 연결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만들어 냈고 그것이 온라인게임의 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야하는 콘텐츠로, 지난 80년 대 미국 공과대학 학생들이 놀이로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공대생의 심심풀이로 시작된 네트웍게임은 당시 컴퓨터와 인터넷의 제약 등으로 미개한(?) 형태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1982년 세계적 2번째로 인터넷을 도입한 나라 대한민국의 손을 거쳐 그래픽과 사운드, 스토리 등이 가미된 오늘날의 온라인게임으로 탈바꿈했다.

 

실제로 90년대 초반 한국에 인터넷을 활용한 게임 ‘단군의 땅’ 은 '텍스트 MUD'에 불과했지만 이후 그래픽이 가미되면서 90년대 후반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1차원적 온라인게임을 모습을 갖췄다. 이후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2000년 마침내 3D 형태를 갖춘 오늘날의 온라인게임이 됐다. 

 

한편 전길남 박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박사는 한국 온라인게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소프트웨어로 영화와 같은 만족도를 주기 위해서는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