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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스포츠! 겜心 여전…피파4M·컴프야 '비상'

게임앤드(game&) 2020. 3. 30. 12:10

[간밤차트-3월 30일, 구글플레이 매출]피파온라인4M 10위, 톱10 사뿐히 진입…컴프야2020, 19위
3월 26일(목) 넥슨과 컴투스 동반 업데이트 …롤전략게임 40위대로 하락, 출시 첫 뒷걸음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는 전 세계 스포츠까지 세웠다. 이미 2020년 도쿄 올림픽을 2021년으로 옮기게 했다.
이외 농구, 배구 등 겨울 스포츠의 조기 종료는 물론 축구, 야구 등 개막까지 막았다.

멈춘 스포츠, 게임판에서는 달랐다. 축구와 야구 등에 기반한 인기 게임들이 수직 상승했다.
주말을 앞두고 20위대로 밀렸던 '피파온라인4M'과 '컴투스프로야구2020'이 무지막지한 오름세를 보인 것.

3월 30일(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피파온라인4M'이 10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컴투스의 간판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19위다. 3월 27일 24위서 5계단 상승이다.

두 작품의 지난 3월 27일(금) 순위는 각각 23위와 25위다. 주말 이후 상승폭이 '피파온라인4M'은 무려 13계단이며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5계단이다.

'피파온라인4M'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를 소재한 모바일게임이다. 기대신작의 잇단 등장에도 굳건히 톱10을 유지했지만 지난주 20위대로 하락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20위대 안팎을 오가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인기 야구 모바일 게임이다.

두 작품의 폭풍 질주는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3월 26일(목) 2020년 상반기 로스터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울 축구 이적시장 결과를 반영해 ‘라이브 클래스’ 선수들의 변경된 소속팀과 능력치, 급여를 최신화했다. 또 대표팀 급여 제한을 185로 상향해 원하는 선수를 폭 넓게 스쿼드 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 밖에도 ‘2 vs 2 공식 경기’에 ‘챔피언스’와 ‘슈퍼 챔피언스’ 등급과 게임 내에서 음성으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보이스챗’ 기능을 추가했다. ‘보이스챗’은 ‘2 vs 2 공식경기’와 다인전 등 일부 콘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TKL(Team K LEAGUE)’과 ‘LH(Loyal Heroes)’ 2종도 출시했다.

컴투스도 지난 3월 26일 신규 콘테츠를 추가했다. 한국프로야구(KBO)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선수 카드 등을 예정된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

우선 KBO 대표 선수들의 친필 싸인이 각인된 신규 등급 선수카드 ‘시그니처 카드’를 선보였다. KBO리그 각 구단 별 8명씩 총 80명의 선수로 구성된 ‘시그니처 카드’는 기존 시즌 카드와 기본 능력치는 동일하지만, 스킬 능력치를 최대 S등급까지 승급할 수 있어 강력한 효율을 자랑한다.

시그니처 선수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영입할 수 있는 ‘시그니처 각성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성장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업적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여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 모두에게 보다 풍성한 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삼성과 SK구단의 실제 응원가 삽입 등을 통해 게임의 현실감을 더했다.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대작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역시 40위 밖에서 32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편 출시 직후 오름세를 지속하던 라이엇게임즈의 첫 모바일게임 '전략적 팀 전투: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게임'은 46위로 후퇴했다. 지난주 금요일 순위는 28위로 무려 18계단 하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