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카트 시작일뿐! 非RPG 돌풍, 또 닥친다

게임앤드(game&) 2020. 5. 18. 15:41

한빛소프트·넥슨·NHN·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5월 21일 이후 신작 잇단 출시
퍼즐오디션·피파모바일·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마구마구2020 등 스포츠·3매치·FPS 등 비RPG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일상, 5월 들어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무관중으로 한국프로야구와 프로축구, KLPG 등 인기 스포츠가 시즌을 개막했다. 오는 20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가 시작된다.

완벽하지 않지만 고개를 들고 있는 일상, 게임판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신작 출시와 예열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여기에는 미들-하드코어는 물론 신학기를 겨냥한 캐주얼과 스포츠 게임 등 비RPG도 다수 포함됐다. 넥슨, 넷마블, NHN 등 메이저가 주축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넥슨이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촉발된 非RPG 세력 확산과 한국 모바일게임 장르 다변화를 기대케하고 있다.

우선 6월 10일(수), 넥슨이 축구 게임을 론칭한다. '피파모바일'이다.

'피파모바일'은 EA가 보유한 방대한 축구 관련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만 즐길수 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이용자가 직접 스쿼드를 구성하고 선수를 조작할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과 선수 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다채로운 게임모드로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손흥민 선수를 홍보 모델로 최근 TV CF 등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또 한편의 비RPG 흥행작 배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한빛소프트는 5월 21일(목) '퍼즐 오디션'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그리고 소셜 기능을 결합했다.

특히 유저 간 실시간 1:1 대결(PVP)을 비롯해, 수십명이 한꺼번에 대결할 수 있는 유례없는 실시간 PVP 모드인 배틀로얄, 의상 콘테스트, 아바타 채팅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췄다.


NHN가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도 주목해야한다. 핀라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정통 밀리터리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지난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 전 엄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다. NHN은 5월 18일(월) 2분기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태국, 홍통 등 아시아 12개국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넷마블도 가세한다. '마구마구2020' 3분기 론칭이다.
'마구마구2020'은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SD 캐릭터, 투수 타자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담았다. 또 점프/슬라이딩을 이용한 역동적 수비, 날씨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한편 5월 18일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agumagu2020)을 열었다. 마구마구 속 캐릭터로 만든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이미지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