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작]

썸에이지, '아르메블랑쉐' 출시…흥행 미지수 '왜'?

게임앤드(game&) 2020. 6. 2. 14:48

썸에이지, 신작 '아르메블랑쉐' 국내 정식 출시…짧은 이용자 몰이·사전마케팅 부재
유일한 장점 흔치않은 장르! 미소녀 앞세운 턴제 SRPG

5월 말부터 후끈 달아오른 게임주 '썸에이지', 6월 2일 현재(오후 2시 25분 기준) 12%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아르메블랑쉐'를 출시했다. 턴제 전략 RPG다.

올해 지난 1월 출시한 '하트인걸'에 이은 두 번째 신작으로 사전예약이 이전 작품보다 길었다.

지난 5월 15일(금) 사전예약을 시작, 18일동안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2020년 첫 신작 슈팅모바일게임 '하트인걸'은 1월 3일 사전예약에 돌입, 14일 출시했다. 이용자 모집이 고작 11일에 불과했다. 최소 2주 이상 진행되는 타 신작에 비해 지나치게 짧았다.

충분치 못한 이용자 몰이, 결과도 시원치 않았다. 구글 플레이 매출 100위에 오르지 못했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도 228위에 그쳤다.

'아르메블랑쉐' 사전예약은 이전 신작보다는 길었지만 결코 긴 시간은 아니다.

흥행을 쉽게 장담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인기 몰이가 쉽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최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뮤 아크엔젤, 킹덤:전쟁의 불씨 등 5월 신작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또 썸에이지가 이렇다할 사전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은 신구 흥행작들과 다른 장르라는 점이다. 아르메블랑쉐는 미소녀 수집형 턴제 RPG다.

 

6월 2일 썸에이지(대표 박홍서)는 신작 모바일게임 ‘아르메블랑쉐’를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아르메블랑쉐’는 미소녀 수집형 SRPG다. 생체 연구를 하는 악당들을 저지하기 위해 설립된 ‘히어로 학원’ 소속 캐릭터들이 악당과 싸우며 세계 평화를 지켜내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각 캐릭터는 전용 무기를 통해 부가적인 능력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형지물과 캐릭터를 적절히 배치해 적을 막아내는 전략요소를 살렸으며 무기던전, 무한 전쟁, 아레나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갖췄다ㅣ.

썸에이지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오는 6월 15일까지 던전을 클리어하고 공식 카페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치킨세트, 커피 기프티콘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 카페를 통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에너지 보급과 골드 10,000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실시하고 일자별로 전투 상자(대), 지혜 물약(최상급), S급 무기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아르메블랑쉐’ 정식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