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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4월 'burnning month'로 지정한 이유는?

게임앤드(game&) 2010. 4. 30. 20:34

사업 진척도 높이기 vs 변화 위한 사전조치 ‘의견분분’

 

NHN이 지난 4월을 버닝 먼쓰로 선정해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버닝 먼쓰(BURINNING MONTH)’는 ‘불타오르는 달’을 뜻하는 것으로 ‘열심히 일하는 달’로 풀이된다. 

 

인터넷과 게임사업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고 있는 NHN임을 고려할 때 ‘버닝 먼쓰’ 실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더불어 내부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NHN 일부 직원들은 근무 외 시간에도 업무를 보는 등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한게임와 NHN과 같은 기업에서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했던 것에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NHN 측근 역시 “지난 4월 내부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며 상당수 직원들이 업무에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특정기간을 일하는 달로 지정했던 것은 ‘의욕 고취’를 위한 조치가 아니겠냐는 분석과 더불어 최근 정체된 인력의 변화를 주기 위한 사전적 조치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게임계 삼성으로 통하는 NHN인만큼 다소 이외의 조치로 보여지며 최근 게임사업 실적도 경쟁사에 비해 성장률 낮아 향후 조직과 인력에 변화를 꾀하기 위한 단계로 비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게임 이상훈 홍보팀장은 “NHN과 한게임은 별도로 운영중으로 '버닝먼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인뉴스] 김상두기자 sdkim@media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