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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신개념 '오픈채널링' 사업 과연 통할까?

게임앤드(game&) 2010. 5. 10. 08:58

한게임이 그동안 국내에서 신개념의 게임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른바 '오픈채널링' 사업이 그것이다.

하지만 메이저 기업은 물론 이름있는 중소개발사들은 자사가 직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남은 것은 소형 개발사들의 작품이다.

한게임 입장에서는 판권료를 대신 채널링 비용만 지출하면 된다. 하지만 소형개발사는 IP 판매보다 판권료를 적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게임은 판권 확보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반면 소형 개발사는 판권 판매 때보다 이양료를 적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자사가 개발한 웹보드게임을 제외하고 퍼블리싱과 채널링 사업에서 이렇다할 성공게임을 배출하지 못했던 한게임의 과거 전력도 신규 사업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채널링과 퍼블리싱을 통해 가장 성공한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와 '아틀란티카' .  하지만  이들작품이 어느 정도 흥행의 가능성을 보인 이후 퍼블리싱과 채널링을 시작했기에 엄밀히 말하면 한게임의 전적인 노력이라고 보기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