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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株 '들썩', 컴투스·웹젠 '화려한 상승'

게임앤드(game&) 2020. 6. 30. 23:21

[게임주 동향-6월 30일]평균등락률 +3.34% 화끈 반등…카카오 뺀 빅7 우상향, 전체 시총 64조원 회복
'애니팡4' 출시, 선데이토즈 5.33%…무더기 신고가! 컴투스·조이시티·넥슨지티 52주 최고가 경신

갈팡질팡 장세가 이어졌다. 전일 급락했던 증시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6월 마지막 대미를 웃으며 장식한 것.

6월 30일(화) 코스피는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으로 코스닥은 3.28포인트(0.45%) 상승한 737.97로 마감했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3.34%로 급등했다. 6월 들어 지난 16일(화) +5.9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급증했다. 총 가치 역시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신고가 행진도 재가동됐다. 컴투스(12만원), 조이시티(1만7800원), 넥슨지티(1만3250원) 등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

컴투스 종가는 전일대비 8.39%(9100원) 뛴 11만7600원이다. 3거래일째 강세다. 거래량은 24만5292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3만186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218주와 8042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동반매수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전일 국내 넘버1 바둑 서비스 '타이잼' 서비스사인 동양온라인을 인수한 바 있다.


조이시티는 6.59%(1100원) 오른 1만7800원을 나타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종가다. 거래량은 25만843주로 전일대비 170%가량 늘었다. 개인이 2만9841주를, 외국인이 9298주를 팔았다.

넥슨지티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5.63%(650원) 상승한 1만2200원으로 2020년 들어 처음으로 1만2000원 선을 뚫었다. 거래량은 1141만6606주로 전일 대비 약70%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2주와 8862주를 팔았다. 개인은 8406주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29개다. 급등은 없이 고른 상승을 보였다. 총 21개 게임주가 3%~8%대의 강세로 장을 마친 것.

컴투스가 +8.39%로 가장 크게 뛰었다. 웹젠도 8.15%(1650원) 오른 2만19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웹젠 상승은 지난 6월 23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종가는 2만1900원이다. 거래량은 83만4012주로 어제 대비 증가폭은 80%를 넘었다. 4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개인 투자자가 8만63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028주와 3만505주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최근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서 사자(buy)로 선회했다.


게임빌(+7.78%)과 펄어비스(+6.60%), 조이시티(+6.59%) 등은 6%~7%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게임빌 오름폭 +7.78%는 2020년 들어 지난 3월 25일 +18.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오름세는 6월 26일부터 3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8400원이다. 거래량은 9만3643주로 전일 대비 200% 가까지 증가했다. 개인이 2만8167주를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8363주와 6918주를 매수했다.

이외 엔터메이트(+5.97%), 엠게임(+5.85%), 넥슨지티(+5.63%), 넷마블(+5.57%), 더블유게임즈(+5.42%), 네스엠(+5.28%)이 5%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선데이토즈(-5.33%)와 썸 에이지(-4.90%) 뿐이다.
선데이토즈 하락은 전일 -4.90%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7550원이다. 거래량은 88만4713주로 전일대비 약 150%가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8만3217주를 던졌다. 기관은 8만2682주를, 외국인은 3216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를 국내 3대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애니팡4는 원조 국민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세 번째 속편으로 멀티 대전 등으로 이전 작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썸에이지 약세(-4.90%, 39원)은 5거래일째다. 종가는 757원이다. 거래량은 137만6329주로 전일 대비 55%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5만684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4만6780주를 담았다. 나머지 1만60주는 기타 투자자가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1425만383주가 증가한 3112만2571주다. 6월 들어 지난 3일(8753만6176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량이다.

4% 이상 오른 16개 종목 물량이 전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외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물량도 50% 넘게 늘었다.

반대로 50% 이상 감소한 종목은 조이맥스뿐이다.

총 거래대금은 7168억2100만원이다. 역시 6월 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카카오가 1670억900만원으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넥슨지티가 1416억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네오위즈,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선데이토즈 등이 100억원~800억원 대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64조1854억원이다. 어제 보다1조847억원이 증가했다.

카카오를 제외한 대형주가 모두 상승했다.

컴투스가 +8.39%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펄어비스가 6.60%(1만3500원) 뛰었다. 올 들어 세 번째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21만8000원이다. 거래량은 15만9403주다. 개인 투자자가 4만636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379주와 3만5290주를 담았다.

넷마블은5.57%(5300원) 상승하며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0만500원으로 3거래일 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72만2873주로 전일 대비 150%가량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111만790주를 팔아치우며 매도로 급선회했다.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4879주와 2만1751주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도 +5.42%(4100원)로 4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만736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만8436주를, 개인은 788주를 매수했다.

NHN 역시 2.73%(2200원) 오르며 최근 4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8만2700원이다. 만에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 투자자가 1만147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7229주를 매집했다. 기관은 5193주를 던지며 5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도 3거래일째 약세에서 반등했다. 상승폭은 +0.11%(10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외국인이 1만2374주를 매도하며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4920주를, 개인은 8089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