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여전히 불모지로 남아있는 북미 게임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넥슨아메리카는 2010년 3분기 무료 회원이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8%에 달하는 성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총 매출은 지난 2009년 3분기까지의 매출 보다 약 23%증가했다.
특히 올 9월 한달 동안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약 23% 올라,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작된 월별 매출 신장세를 16개월째 이어갔다.
넥슨아메리카의 회원 수 역시 지난 3분기 큰 폯으로 증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업체측에서는 이같은 성장세가 컴뱃암즈, 메이플 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4분기 시장을 공략키 위해 10월 27일 마비노기 영웅전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지사장은 "지금까지의 론칭된 게임의 매출과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급이 유저를 유지하고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