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넉넉한 라인업까지! 조이시티, SLG '끝판왕' 노린다

게임앤드(game&) 2020. 8. 26. 11:14

9월 3일(목) 비대면 신작 발표회 개최…하반기 출시 예정 2종과 2021년 라인업 3종 공개
프로젝트M 제외한 4종 전쟁시뮬레이션…크로스파이어· 테라· 킹오브파이터즈 등 유명 IP 활용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게임사들의 신작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회 등 굵직한 오프라인 행사가 사라졌다.
신작 간담회는 온라인으로 대체돼 진행되고 있지만 생동감이 떨어져 이전만큼의 기대감을 유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3일 조이시티가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향후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2020년 시작된 게임사의 비대면(언택트)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1년 상반기까지 론칭 예정인 신작 5종의 서비스 계획 및 출시 전략 등을 공개한다. 2부에서는 올 하반기 서비스에 나서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의 게임 소개와 궁금증을 해소를 위한 개발자 토크가 진행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기대감은 남다르다.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이 대거 포진했기 때문이다. 또 이들 대다수가 조이시티에서 가장 큰 흥행을 기록 중인 SLG 게임이다.

흥행 불패를 자랑하고 있는 SLG 명가의 차기작 공개, 엄지족은 물론 업계에서의 시선을 끌어모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8월 26일(수) 조이시티는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되는 5종을 미리 알렸다.

전쟁 시뮬레이션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를 비롯해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M' '프로젝트NEO', 엔드림의 신작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가제)' 등이다.

수집형 RPG ‘프로젝트M’ 를 제외한 4종이 SLG(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월 100억 이상의 모바일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전쟁 시뮬레이션(이하 SLG) 장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현대전 기반의 SLG 게임이다. 게임 내 등장 인물과 전통 밀리터리의 요소들을 담아낸 콘텐츠가 특징이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동급 최강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헥사곤 타입의 육각형 필드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전통 전쟁 게임과 수집형 RPG의 재미요소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가제)'는 킹오브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스핀 오프 전쟁 게임이다. 감각적인 아트로 기존 전쟁 게임과 비주얼적 차별화를 뒀으며, 격투를 넘어 사우스타운의 지배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2종은 미소녀 중심의 다양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수집 육성 RPG로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프로젝트NEO'는 이세계 세계관을 컨셉으로 한 미소녀 SLG로, 캐릭터 수집 및 성장을 통한 몰입감 있는 전투가 핵심이다.

조이시티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공개된 라인업은 2021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수년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없던 새로운 퍼블리싱 모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