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야기

게임판, 핑크빛 물결! 여성향 신작, 줄행렬

게임앤드(game&) 2020. 10. 12. 15:26

BTS유니버스 스토리 이어 썸머코드, 샤이닝니키·마술양품점 출시 예정


올 하반기, 여심을 뒤흔드는 모바일게임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넷마블이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을 기반으로 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을 론칭한 가운데 ‘썸머코드’, '샤이닝니키'‘마술양품점’ 등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장르도 연애 시뮬레이션한 캐주얼 게임과 스타일링 패션 코디, 성장 및 육성 등 다양하다.

이들 게임들은 높은 몰입도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아름다운 감성으로 담아낸 일러스트, 손쉬운 접근 등으로 많은 여성 엄지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준비중인 ‘마술양품점’은 ‘놀러와 마이홈’과 ‘에브리타운’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작품은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최근에는 핵심 콘텐츠인 ‘꾸미기’를 공개했다. 유저는 다채로운 외형, 코스튬, 염색을 활용해 SD 캐릭터를 꾸미고, 여러 시대를 반영한 가구와 터치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션 가구로 선물가게를 장식할 수 있어 유저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론칭 예정인 '썸머코드'도 대표적인 여성향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나’의 사라진 기억을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성 유저들이 시각과 청각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만큼, 2D 라이브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수준 높은 일러스트를 비롯해 역대급 성우진의 풀보이스 음성과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한 OST를 담아 높은 몰입도를 강점에 뒀다.


이에 앞선 9월 23일에는 넷마블이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173개 국가 및 지역에 13개 언어로 정식 출시되어 전세계 아미(ARMY)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해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 캐릭터를 촬영할 수 있는 증강현실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꾸미기 게임 '샤이닝니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9월 10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24일부터 30일까지 비공개테스트(CBT)를 마쳤다.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아이러브니키'의 속편으로 페이퍼게임즈가 개발했고 한국지사 페이퍼게임즈코리아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지난 10월 6일까지 사전예약자자 46만명을 돌파하며 원작 못지않은 바람몰이가 예상되고 있다.

여심을 저격하는 신작 모바일게임의 잇단 등장이 과연 더욱 거세진 MMORPG 열기 속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