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세븐나이츠2 흥행, 바람의나라:연 '닮았다'

게임앤드(game&) 2020. 12. 11. 15:25

[간밤차트-12월 11일]세븐나이츠2, 구글 매출과 인기 넘버3 유지…장수 흥행의 가능성

11월生 최고 흥행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가 롱런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매출은 물론 인기 차트에서 출시 초반의 돌풍을 3주째 지속하고 있는 것.

12월 11일(금)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지켰다. 11월 18일(수) 출격, 첫 주말을 전후해 넘버2까지 올랐다. 바람의나라:연에 이어 2020년 두번째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를 추월한 것. 넘버2가 지속되지 않았지만 3위 밖으로 밀리지 않고 있다.

인기 순위에도 큰 변화는 없다.

미르4,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워, 마술양품점, 슈퍼액션 히어로 리턴즈 등이 11월과 12월 신작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지만 세븐나이츠2는 출시 직후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11일 인기 순위는 3위다.

'세븐나이츠2'는 한꺼번에 이용자가 몰리는 캐주얼이 아니라 정통 MMORPG다. 웬만한 캐주얼 못지않게 많은 이용자들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세븐나이츠2의 흥행 흐름은 7월 파란을 일으킨 넥슨의 '바람의나라:연'과 유사한 흐름이다.

넥슨이 지난 7월 11월 론칭한 '바람의나라:연'은 초반 '리니지2M'을 추월, 넘버2를 차지했고 이후 3위를 지켰다. 매출 뿐 아니라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이후 한달 넘도록 톱10에 자리한 바 있다.

'바람의나라:연'의 현재 매출 순위는 7위다. 2020년 신작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톱10에 머물고 있다.

'세븐나이츠2'가 롱런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2월 4일(금) 출시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를 단행했다.

'세븐나이츠2'는 한국 최장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기반해 넷마블이 자체 제작한 MMORPG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모바일게임 한류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