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우하향, 넵튠 '홀로 급등'

게임앤드(game&) 2020. 12. 23. 19:17

[게임주식-12월 23일]평균등락률 -0.22%, 네스엠 -15.26%…엔씨·넷마블·펄어비스 우상향, 전체 시총 급증

LG전자와 LG전자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1% 넘게 오르는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26.14포인트(0.96%) 오른 2759.82다. 기관이 3017억원, 외국인이 8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84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779억원을, 개인이 245억원을 매수했다. 지수는 5.56포인트(0.60%) 빠진 923.17이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2%로 2거래일째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이 어제보다 줄었지만 대금과 시가 총액은 증가했다. 특히 시총은 엔씨소프트(+2.66%), 넷마블(+1.22%) 등 투톱을 비롯해 펄어비스(+3.60%), 더블유게임즈(+0.17%) 등 일부 대형주가 반등하며 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관련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게임판을 뒤덮었다. 신작 및 해외 진출 등 주요 이슈를 없었다.

전일(12월 22일) 2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이 12개로 늘었다.
넵튠이 +15.59%로 급등했다. 조이시티는 +8.20%로 뒤를 이었고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이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넵튠은 이날 급등(+15.59%, 4000원)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9650원이며 거래량은 153만253주로 전일대비 약 38% 늘었다. 개인이 1만6231주를, 외국인이 1만3252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6342주를 매수했다.

8.20%(2350원) 오른 조이시티도 3거래일째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71만6964주로 전일대비 142%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434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9015주와 2만3181주를 매수했다.

펄어비스도 +3.60%(9200원) 오르며 4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26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3만8149주로 전일대비 약 11% 줄었다. 개인이 1만1766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27주와 4104주를 담았다.

전일 블레이드앤소울2 관련 소식을 전한 엔씨소프트는 2.66%(2만3000원) 오르며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88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1047주로 12월 들어 지난 3일(약 15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6만2405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9457주와 2만3315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위메이드는 +2.34%(800원)로 2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3만50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9820주다. 개인 투자자가 3964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이 3153주를 매수했다. 기관은 671주를 매집, 최근 1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하락 종목은 21개로 감소했지만 네스엠이 -15.26%로 급락했다. 넥슨지티(-3.86%)를 비롯한 드래곤플라이(-3.86%), 데브시스터즈(-3.89%), SNK(-4.36%), 베노홀딩스(-5.62%) 등은 -3%~-5%대의 약세로 마감했다.

네스엠은 이날 하락으로 2거래일째 우하향을 지속했다. 종가는 2610원으로 12월 18일 돌파한 3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34만7865주주다. 전일대비 약 58% 감소한 수치다. 개인이 3만1455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12월 들어 가장 많은 4만2602주를 샀다.

데브시스터즈 하락은 지난 12월 16일부터 6거래일째 지속됐다. 종가는 7550원으로 12월 2일 돌파한 8000원선이 붕괴됐다. 12월 들어서 16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개인이 3만6494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만5323주를, 기관은 171주를 매수했다.

베스파 하락도 3거래일째 이어졌다. 종가는 1만2800원으로 12월 9일 회복한 1만3000원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4만6013주로 전일대비 약 50% 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00주와 1986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98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3.86%(1100원)로 12월 11월부터 9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740원이며 거래량은 17만8680주로 전일대비 약 81% 늘었다. 개인이 8775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샀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임기가 남은 박철승 대표가 사임, 신임 대표로 김재식씨를 선입했다고 밝혔다.

정규장 마감기준, 총거래량은 1129만6638주로 292만881주를 어제보다 292만881주가 감소했다.

조이맥스, 액션스퀘어, 베스파, SNK, 네스엠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조이시티, 엔씨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베노홀딩스는 50% 이상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3481억1300만원으로 전일보다 462억8100만원이 많았다.

거래량이 급증한 엔씨소프트가 1254억6500만원으로 모초럼 10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넵튠과 넷마블은 각각 416억9800만원과 325억6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52억3400만원), 조이시티(217억7900만원), 컴투스(202억5500만원), 펄어비스(100억4300만원) 등은 100억원~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8013억원이 늘어난 47조9175억원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펄어비스(+3.60%), 넷마블(+2.66%), 더블유게임즈(+0.17%) 등이 반등했다. 엔씨소프트는 +2.66%로 상승폭을 키웠다. 웹젠(-0.30%), 카카오게임즈(-0.33%), NHN(-0.69%), 컴투스(-1.09%)는 약세를 지속했다.

넷마블 상승(+1.22%%, 1500원)은 지난 12월 15일(+0.40%) 이후 6거래일만이다. 종가는 12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2819주로 전일대비 19%가량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4만30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719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2월 들어 가장 많은 5만929주를 매수했다.

컴투스 하락은 12월 17일부터 5거래일째다. 종가는 14만47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9550주다. 외국인이 1만1878주의 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7403주를, 개인은 5050주를 담았다.

카카오게임즈의 내림장세는 12월 18일부터 4거래일째 지속했다. 이날 종가는 4만4900원으로 지난 10월 30일 회복한 4만5000원 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511주와 4만2603주를 팔았다. 5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5만8142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2만4905주)과 기관(-2만8265주)이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선 웹젠은 0.30%(100원) 내린 3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2월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25만8808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