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메이플스토리M, 역주행의 새로운 역사

게임앤드(game&) 2021. 2. 23. 13:19

[간밤차트-2월 23일, 구글 플레이 매출]'메이플스토리M' 16위 …경이적 역주행에 한달째 10위대 유지


역주행,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길어야 한달 정도다. 넥슨의 올드보이 '메이플스토리M'가 한국 모바일 게임 역주행의 틀을 또 한 번 조각냈다.

지난 1월, 톱10 진입으로 출시 이래 최고의 순위를 경신했다. 2016년 출시, 5년 만에 이룬 '경이로운' 질주다.
여기에 한 달 넘도록 10위대에 머물고 있다. 게임빌의 별이되어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등 그동안 역주행의 대명사들의 성과를 뛰어넘는 성과다.

2월 23일(화) '메이플스토리M'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7에 자리했다. 지난 1월 18일 6위로 톱10 진입 이후 우하향을 보였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다.

모바일 게임, 그것도 출시 5년이 넘는 작품의 역주행은 쉽지 않았고 있다해도 효과는 채 한달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수십 단계까지 올랐다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이전 수준으로 뒷걸음쳤다.

'메이플스토리M'은 톱10 진입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낙폭은 10계단 안팎이다. 미친 역주행에 이어 '롱런(장기 흥행)의 태세를 갖췄다.

'메이플스토리M'은 슬로우 스타터의 위엄에 모바일 게임도 온라인 게임 못지않은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두 번 다시없을 역사를 썼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빛나는 메이플스토리M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10일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몬스터 컬렉션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출석 이벤트를 마련, 5월 4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