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토종 게임 휴식! 외산 게임, 판 키웠다

게임앤드(game&) 2021. 2. 18. 13:54

[간밤차트-2월 18일, 구글플레이 매출]브롤스타즈 '톱10 재진입'…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즈 톱10 자리



1월 말부터 시작된 토종 게임들의 돌풍이 설 연휴 이후 주춤하고 있다. 신작 출시마저 뜸해졌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휴식기, 외산 게임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작 예열과 론칭은 물론 매출 차트에서도 비상 중이다.

기존 흥행작 기적의 검을 비롯해 라이즈 오브 킹덤즈, 원신과 더불어 올드보이 중 하나인 '브롤스타즈'가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2월 18일 수요일, '브롤스타즈'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로 톱10에 모처럼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12월 론칭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기적의검'은 4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중국 게임사 4339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세로형' 모바일 MMORPG다. 2019년 9월 10일 출격해 넘버3까지 올랐고 이후에도 톱10 안팎을 오가며 국내 엄지족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이슈로는 지난 2월 10일 진행한 프로모션이다. 4399코리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 감사제와 설날 이벤트를 시작했다. 대다수 이벤트가 종료됐고 현재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고 연간 리포트를 확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고급 보석과 희규 재료, 스킨을 비롯한 텀블러 및 한정 굿즈 세트 등이 담긴 감사제 선물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국 게임사 릴리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7위를 나타냈다. 2019년 9월 론칭된 전략 게임이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톱10 안팎에 자리하며 1년 넘도록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미호요의 '원신'도 11위로 설 연휴 이후 10위대 중반까지 밀렸던 순위를 10위대 초반까지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28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동시 론칭된 어드벤처 RPG다. 스마트폰은 물론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주목받았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1년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1월生 빅2'는 엇갈렸다.
데브시스터즈의 토종 모바일 RPG '쿠키런:킹덤'은 5위에서 6위로 밀렸다.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월초 효과 감소에 규제 이슈까지 터진 웹보드게임은 동반 하락 중이다.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39위, NHN의 '한게임포커'가 40위로 후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