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카트러쉬·컴프야·그랑사가, 제3 성수기 누렸다

게임앤드(game&) 2021. 2. 15. 14:05

[간밤차트-2월 15일]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14위, 설 연휴 전후 잇단 프로모션…컴투스프로야구 20위 '급등'

게임계 '제3 성수기'로 통하는 설 연휴, 1월生 신작이 돌풍을 지속된 가운데 일부의 非RPG가 약진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컴투스프로야구2021' 등이다. 흥행정도와 상관없이 연휴를 앞두고 너나할것 없이 펼쳐진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빛을 발한 것.

2월 15일(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에 자리했다. 2월 들어 약세를 지속하며 30위대로 밀렸다가 설 다음날은 2월 12일(금) 수직 상승했다.

넥슨은 지난 2월 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라이브 게임 17종에서 설 연휴 프로모션에 나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는 접속만 해도 '배찌 캐릭터(7일)과 '시간의 모래시계(100개)’, ‘주황 행운코인(100개)’을 지급했다.

그리고 2월 14일(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사랑의 고백 이벤트'를 시작,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3일 연속 출석한 유저에게 '얼룩 강아지 고글'을, 19일부터 3일 연속 출석한 유저에게 '밸런타인데이 장미 핸드봉'을 선물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4일 넥슨은 한국타이어와 협업,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타이어 모양의 카트 바디와 아이템을 선보였다. 트랙과 시상대에서 한국 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 것. 기념 이벤트와 더불어 '배찌의 랜선 귀성'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2월 들어서만 3개의 서로 다른 프로모션이 시작되면서 엄지족이 다시 끌어모으며 매출 상승을 꾀한 셈이다.


컴투스의 간판 야구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24위로 올랐다. 2월 9일 52위에서 설 연휴 하루 전인 2월 10일(수) 29위로 수직 상승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 20위에 자리했다.

컴투스는 지난 2월 9일 컴투스프로야구2021에서 윷놀이를 소재로 한 이벤트에 나섰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각종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특별 접속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미션 달성 결과에 따라 각종 게임 아이템 및 최대 ‘100% 플래티넘팩’을 제공하는 '미션 이벤트'르 시작,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2021년 1월 최고의 흥행작인 '그랑사가'는 3위를 지켰다. 설 연휴를 앞둔 2월 10일 출시 이후 첫 신규 캐릭터 '오르타'를 추가하고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 2월 10일부터는 '세뱃돈 이벤트'를 마련, 왕국퀘스트 완료 시 보상으로 세뱃돈 아이템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시점의 보유 개수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 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7일간의 출석’을 통해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20만 골드를 비롯해 SSR 그랑웨폰 상자를 지급한다. 일일 업적 보상 및 왕국퀘스트, 강림전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복 주머니’ 이벤트를 통해 SSR 그랑웨폰 및 아티팩트 상자와 골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그랑사가는 신예 게임사 엔픽셀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25일 론칭, 첫 주말 이후 매출 순위가 급등했고 넘버3에 입성하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