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넷마블의 밀어주기! 세나2, 신들린 질주

게임앤드(game&) 2021. 6. 28. 12:45

[간밤차트-6월 28일]세븐나이츠2, 8위 톱10 탈환…넷마블, 7월 세나의 달 지정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진행

6월 마지막 월요일, 넥슨과 넷마블 효자들이 또 역주행했다. 세븐나이츠2, 카트라이더러쉬플러스, 메이플스토리M 등이다.

6월 28일 '세븐나이츠2'가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25일(금) 16위에서 주말 동안 무려 8계단을 끌어올렸다. 6월 마지막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주효했다.

넷마블은 지난 6월 25일 7월을 세나의 달로 규정, 대규모 이벤트에 나섰다. 우순 영혼석 던전, 룬 던전, 엘릭서 던전, 경험치 던전의 난이도를 10단계에서 15단계로 확장했다. 주요 성장 시스템 등의 레벨로 확대했다.
여기에 신종 펫 3종과 전설 등급 영웅 '혹한의 폭군 스파이크'를 리메이크했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전설+ 영웅 선택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 오는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7월 22일까지 푸시(알람)를 받고 게임에 접속하면 '행운 주화'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18일 론칭, 넘버2까지 오르며 엔씨소프트의 투톱 리니지M와 리니지2M 독주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세븐나이츠2는 국내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모바일 MMORPG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메이플스토리M'은 각각 30위, 39위로 톱40에 재진입했다.
잇단 프로모션 및 게임대회 소식에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6월 18일 넥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제휴, 테마파트 롯데월드에서 카트라이더 어트렉션 '월드 카트레이싱'을 오픈했다. 첫날 예약 조기 마감은 물론 첫 주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넥슨은 신한은행과 제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첫 공식 게임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를 시작한다.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2020년 5월 론칭돼 파장을 일으켰다. 웬만한 대작(블록버스터)들을 추월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입성했다. 인기 순위에서는 무려 한달 가까이 넘버1을 유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넥슨의 올드보이 '메이플스토리M'은 39위로 6월 22일 내준 톱40를 일주일 만에 되찾았다.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이 간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기초해 만든 모바일 MMORPG로 2016년 9월 론칭됐다. 뒷심을 발휘하며 매년 1월 역대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5위까지 치솟았다. 출시 5년이 넘은 작품이 톱5에 올랐다.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역주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