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업데이트에 웃다! V4·서머너즈워·에픽세븐 '비상'

게임앤드(game&) 2020. 4. 16. 11:13

[간밤차트-4월16일, 구글플레이 매출]V4(4위), 서머너즈워(15위), 에픽세븐 (40위) 등 업데이트로 ↑
4월生 신작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 29위, 출시 일주일 만에 20위대 안착

월초 효과 감소로 웹보드게임과 非RPG 매출 순위가 소폭 하락 중이다. 대신 업데이트를 앞세운 기존 흥행작들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에오스 레드(블루포션게임즈)가 지난주 역대급 업데이트로 톱10 재입성한 가운데 V4(브이포)가 4위로 올라섰다.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10위대로 수직 상승했다.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에픽세븐'은 30위대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 주효했다.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업데이트의 힘이다.

4월 16일(목)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V4'가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넥슨은 4월 14일(화) 신규 클래스 '어쎄신', PvP 서버 '아스카탄' 등을 추가했다. 새 지역 ‘톨란 분지’, 필드보스 ‘바말론’, 길드 연합 기능 등도 삽입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15위다. 4월 13일 톱40 밖에서 폭주다. 출시 6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와 업데이트 때문이다.

컴투스는 지난 4월 13일과 14일 각각 역대급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우선 13일 서비스 이래 최초로 '신비의 소환서' 100장을 지급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이어 5성 몬스터를 무료 지급하는 '가이드 퀘스트'를 업데이트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간판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40위로 모처럼 톱40에 이름을 드러냈다. 지난 4월 10일 신규 영웅 ‘로앤나’와 신규 서브 스토리 ‘경계의 너머를 보는 자’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4월生 신작 모바일게임의 돌풍도 이어졌다.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가 29위로 톱40에 입성했다.

중국 게임사 창유가 지난 4월 9일 출시한 액션 RPG다. 일본 유력 게임사 SNK의 간판 IP(지식재산권) '킹 오프 파이터즈'에 기반한 작품으로 출시 이틀 만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주 6월까지 지속되는 역대급 업데이트를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45위까지 상승, 톱40 재입성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달빛조각사'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해 하반기 V4, 리니지2M과 함께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출시 직후 매출 넘버2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14일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 포문을 열었다. '길드워즈'를 주제로 ‘길드 아지트’, ‘지역 쟁탈전’을 비롯해 ‘함께하는 모험의 재미’를 높여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