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이벤트]

파격? 발악? 검은사막·검은사막M '한날한시, 동일 콘텐츠' 추가!

게임앤드(game&) 2020. 6. 26. 15:09

펄어비스, 7월 초 검은사막과 검은사막M에 신규 클래스 동시 업데이트 예고

IP(지식재산권)게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세다. 대작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작품들이 으뜸임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정통성을 계승한 IP 모바일게임의 콘텐츠는 원작에 비해 늦을 수밖에 없다. 적게는 5년 많게는 10년 넘게 축척된 온라인게임의 콘텐츠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이다.

엄지족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다고 하지만 정통 속편은 길어야 3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원작과 모바일게임의 동일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로 연결된다. 게다가 온라인게임 기반 IP게임 핵심 이용자층은 향수를 자극하며 원작 팬이다.

원작과 모바일게임 후예의 동시 업데이트가 결코 녹록지 않은 이유다.

실제로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M, 리니지M, 뮤 오리진, 뮤 오리진2,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검은사막 모바일, 에오스 레드, 로한M 등 한 시대를 풍미했고 여전히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대다수 모바일게임의 업데이트는 원작의 이전 콘텐츠들이다.

예외가 생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 동일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동시에 추가한다.

이제껏 찾기 힘든 파격적 행보다.

과연 한날한시, 같은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원작과 후손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차트 역주행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6월 26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사신’은 주무기로 굽은 칼날의 ‘사곡도’를 사용해 적의 빈틈을 파고드는 암살자 클래스다. 아알의 권능을 부여받아 모래와 하나가 되어 적에게 변칙적인 공격을 가한다.

하사신은 지난 5월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온라인 간담회 ‘하이델 연회 AT HOME’서 처음 공개한 클래스다. 모바일에서도 기대하는 이용자 반응이 많아 펄어비스는 이례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도 함께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신규 클래스가 두 플랫폼 동시에 선보이는 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SNS를 통해 ‘하사신’ 출시 캠페인 ‘그 클래스 나주라’의 포스터 및 바이럴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나주라’ 바이럴 영상은 검은사막 공식 MC 서한결, CM 민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MC 모영순, CM 에이든이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이다. 서한결과 모영순의 팔씨름 대결을 비롯한 CM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상이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하사신’ 기대평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주라’ 영상 내 기대평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흑정령 봉제인형을 지급하고, 이용자 모두에게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