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원신, 마의벽 '넘버3' 뚫었다

게임앤드(game&) 2020. 10. 8. 11:14

[간밤차트-10월8일, 구글플레이 매출]원신 3위, 리니지 형제 추격…월초효과! 피망포커·한게임포커 역주행

'원신' 흥행 기운이 예사롭지 않다. 하반기 외산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바람의 나라:연을 추월하며 넘버3에 자리한 것.

10월 8일 목요일, 원신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원신'은 미호요가 자체 개발, 9월 28일(월)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 액션 RPG다. 모바일은 물론 PC와 콘솔(PS4)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시선을 모았다.

원신은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게임 강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호요는 지난 2017년 6월 '붕괴3rd' 대흥행에 이어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 게임사의 입지를 굳힌 셈이다.

원신과 더불어 4339코리아가 서비스 중인'기적의 검'은 5위로 역주행했다.

신구 외산 게임의 활약에 그동안 넘버3 경쟁을 펼친 토종 3인방은 뒷걸음을 쳤다.

추석 연휴에 격하게 질주했던 국민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7위로 밀렸다. 넥슨의 또 다른 간판 '바람의나라:연'은 4위를 나타냈다. 이 작품은 한국 MMORPG의 시조새인 바람의나라에 기초해 제작된 IP 게임으로 지난 7월 출시, 구글 매출 차트에서 처음으로 '리니지2M'를 추월한 바 있다.

웹젠의 최신작이며 자체 개발 IP 게임 'R2M'은 8위로 떨어졌다.

한편 10월 '월초 효과'는 유효했다. 웹보드게임의 보란 듯이 역주행한 것. 네오위즈의 '피망포커'는 11위, NHN의 '한게임포커'는 25위까지 내달렸다.

이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M'과 리니지M 청소년 버전인 '리니지M(12)'가 각각 35위와 38위로 톱40에 재입성했다.

이외 뮤 오리진2가 39위로 역주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