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2019년 하반기 '빅3', 차원이 달랐다

게임앤드(game&) 2020. 10. 16. 11:46

[간밤차트-10월 16일]달빛조각사 구글 매출 20위대 재진입…리니지2M과 V4 등 2019 하반기 빅3 건제함 과시

매해 4분기는 게임업계 최고 성수기다. 이름에 걸맞게 기대신작이 쏟아진다. 지난해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야심작을 선보이며 엄지족을 겜심을 부추겼다.

달빛조각사, V4, 리니지2M이다. 특히 이들 3종은 장르마저 MMORPG로 동일해 출시 이전부터 이용자 몰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2019년 10월과 11월까지 이어진 대작들의 향연은 구글 매출 상위권 판도를 바꿨다. 리니지2M은 독주를 펼친 리니지MD을 추월했다. V4는 구글 매출 넘버2를 꿰찼고 이후 톱10을 지키고 있다.

빅3 향연이 시작된 지 일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빅3 위세는 여전했다.

리니지2M과 V4가 론칭 이후 톱10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달빛조각사가 격한 역주행하면서 빅3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10월 16일 금요일, 달빛조각사가 구글 플레이 매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주 톱40에 입성 이후 꾸준하게 상승하며 20위대에 다시 진입했다.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시작된 프로모션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24일 달빛조각사 론칭 1주년 캠패인 '골든수확제'를 예고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9월 29일에는 비대면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데이트 예정이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그리고 10월 12일 본격적인 생일 잔치(출시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2위, 넥슨의 'V4'는 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