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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주말 '겜心' 잡았다

게임앤드(game&) 2020. 11. 2. 13:41

10월 31일 中서 롤드컵 결승 '담원 우승'· 넥슨 카러플 결승 개최…11월 1일, SWC20 아시안컵 결선


할로윈데이로 많은 이들은 설렜다. 게임판도 마찬가지다. 인기 여하를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에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10월 말과 11월 초로 이어진 주말, 게임판은 할로윈보다 더 큰 이슈들로 쏟아졌다. 인기 게임들의 최고를 선발하는 게임대회 때문이다.

매해 가을 게임 대축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e스포츠다. 2020년 10월 31일과 11월 1일 각각 롤드컵 결승,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0) 아시안컵 결선이 열렸다. 전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경기로 게이머들을 설레게 했다.

국내에서는 넥슨이 국민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벤트 대회(카러플 쏘나타 N라인컵)를 10월 31일(일)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우선 10월 끝을 장식한 '롤드컵' 결승에서는 한국팀 '담원 게이밍'이 쑤닝을 3-1로 누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한국팀의 우승은 SKT T1,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에 이어 세 번째다. 또 담원은 챌린저스 코리아,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이어 롤드컵까지 석권, LCK 역사를 새롭게 썼다.

롤드컵2020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한국에서는 넥슨이 현대자동차와 제휴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코엑스 옥상 특설무대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졌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본선을 거쳐 올라온 일반부 8명과 직장인부 2개 팀을 경기를 가졌다. 직장인 결선에서는 STINGER 팀 우승했다. 일반부에서는 런민기 선수가 우승, 쏘나타 N라인 차량을 받았다.

e스포츠 열기는 11월 1일(일)까지 이어졌다.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 아시안 최강자 선발전을 개최한 것. 오후 12부터 시작된 아시안컵 결선에는 8인이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11월 21일 월드 결승 진출권은 MS.CHUNG, CAHRMI, GAIA 등 3인이 차지했다. CAHRMI, GAIA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로 관록의 베테랑을 꺽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중 CAHRMI는 한국의 신예 선수로 4년째 SWC에 참여한 O2LOVEO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GAIA를 꺽으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SWC2020은 온라인으로 펼쳐졌으며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