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끝나지 않은 게임한류! 열혈강호 온라인, 제2 전성기

게임앤드(game&) 2020. 11. 2. 14:53

10월 中 매출,사상 최대 월 매출 경신 9월 대비 41% 증가
국내 매출도 전월 대비 111%, 올해 월 평균 매출 대비 52% 상승



모바일게임 전성시대다.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게임을 제외하고 웬만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은 모바일게임에 영토를 내줬다.  특히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작품들이 쏟아지면서 원작 이용자들의 대규모 이동이 이어졌다.

 

물론 예외도 있다.  올해로 16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엠게임의 효자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여러 차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지만 원작의 명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단일 규모 최대 어장인 중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안방 한국에서까지 매출이 급증하면서 제2 전성기를 방불케하고 있다. 


11월 2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10월 현지 매출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치였던 9월 대비  41% 상승하며 2개월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 

2019년(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 엠게임의 4분기 실적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의 성장은 현지 퍼블리셔인 17게임의 공격적이 마케팅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을 맞아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강화 이벤트를 결합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로열티는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21% 이상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으로 11월에도 성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지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11월 광군제 이벤트' 때문이다.

작년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0월, 11월 평균 로열티 매출이 2분기 월 평균 매출 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광군제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한국에서의 매출도 급증했다. 10월 꾸밈의상 판매 이벤트로 인해 전월 대비 111%, 2020년 월 평균 매출 대비 52% 증가했다.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지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라며, “현지 퍼블리셔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콘텐츠 업데이트를 빠르게 지원하여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