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망대

조이맥스의 깡!

게임앤드(game&) 2020. 11. 12. 01:19

11월 19일 스타워즈:스타피어터 미션, 韓 포함 아시아 40개국 출시…지스타 개막일, 18일 '세븐나이츠2 출시일


11월 11일 조이맥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11월 19일(목)이다.

놀라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다.

황금 이슈들이 앞뒤로 꽉 차 있어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이 주목받기 쉽지 않은 시기다.

우선 11월 18일(수)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최근 일 년 동안 가장 빛나는 게임이 발표되는 시기다. 여기에 넷마블이 야심작이며 4분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룰 출시한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한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모바일게임 한류에 앞장섰다. 특히 국내에서는 론칭 이후 5년 넘도록 구글 플레이 매출 톱40에 자리한 장수 흥행 게임이다. 세븐나이츠2가 11월 18일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이 론칭되는 11월 19일(목)은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 개막일이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여파로 이전만큼의 관람객 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굵직한 이슈가 쏟아질 공산이 크다.

우선 지난해 불참했던 지스타 터줏대감 넥슨이 참여한다. 신작 모바일 게임을 대거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21년 성장 동력과 야심작을 선보일 공산이 크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며 이미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한 '미르4'를 출품, 다양한 프로모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조이맥스의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출시 시기만으로 고려할 때 무모함에 가깝다. 패기를 넘어 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게임의 장르와 출시 지역을 고려할 때는 달라진다.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은 조이맥스가 루카스필름의 인기 영화 '스타워즈'를 기반해 제작 중인 비행슈팅게임이다.

출시 지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0개국이다. 타깃 지역이 안방에 국한되지 않은 만큼 국내에서의 굵직한 이슈 에 민감함이 덜한 상황인 것.

한편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은 이용자가 진영을 선택하고 스타파이터를 수집해 최대 9대의 스타파이터로 스쿼드론을 구성, 적군과 전투하는 게임이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 다스베이더의 타이어드밴스드 x1(TIE Advanced x1), 카일로 렌의 타이 사일런서(TIE Silencer) 등을 포함한 80여 종이 넘는 스타파이터를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다. 또 리그 랭킹, 길드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