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넵튠, 반등…자회사 님블뉴런에 100억 투자

게임앤드(game&) 2020. 12. 15. 16:20

님블뉴런 신작 온라인게임 ‘영원회귀’, 스팀 최고 동접 5만 돌파, PC방 순위 10위대 안착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이 자회사 님블뉴런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게임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함이다.

12월 15일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의 100억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6.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채의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5년 12월 15일까지이다.

님블뉴런은 신작 PC용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을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앞서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중이다.

스팀 기준 최고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했다. 스팀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전체 게임 중 상위 20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등장했다.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형식의 배틀로얄 장르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차용해 게이머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에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합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12월 15일(화)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4.82%(1100원) 올랐다.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2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190만9553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