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톡

넷게임즈 폭등…왜?

게임앤드(game&) 2021. 1. 5. 14:56

[게임주톡] 1월 5일 상한가(만4950원) 신고가 또 경신…서브컬쳐 카드배틀RPG '블루아카이브' 日 출시 기대감


게임주가 2021년 초반부터 요동치고 있다.

첫 거래일인 1월 4일 SNK가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월 5일 넷게임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월 5일(화) 현재(오후 2시 30분 기준) 넷게임즈는 전일대비 30.11%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경신한 신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

매수 대기 수량은 20만주 내외다.

넷게임즈 상승은 지난 12월 24일부터 6거래일째다. 거래량은 280만주로 이미 전일대비 140% 이상 늘었다.
투자 동향에서는 현재까지 기관이 6만70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12월 2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폭등은 신작 기대감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일 요스타는 일본에서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MX로 알려진 이 작품은 카드 배틀 모바일 RPG다. '큐카레 : 마법도서관' 개발을 맡았던 김용한 PD가 참여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신작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이다.

향후 주가 변화는 사전예약 현황과 론칭일 발표 등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서비스 초반 성적에 따라 등락이 좌우될 공산이 크다.

한편 넷게임즈의 급등하면서 관계사인 넥슨지티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장중 13.51%로 1만4700원까지 올랐다. 현재 가격은 3.86%(500원) 상승한 1만34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