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DK모바일, 엔씨 신작 빈자리 '꽉 채웠다'

게임앤드(game&) 2021. 3. 31. 12:03

[간밤차트-3월 31일]DK모바일,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 하루 새 19계단 상승…쿠키런:킹덤 6위 '또 하락'


'DK모바일:영웅의 귀환' 돌풍이 거세졌다.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로 수직 상승을 지속했다. 출시 이틀 만에 성과다.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토종 신작 중 최단기간 톱20 입성이다.

3월 31일 수요일, 'DK모바일:영웅의 귀환'이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에 자리했다. 전일 39위에서 무려 19계단 올랐다. 인기 순위도 전일 8위에서 5위로 3계단 올랐다.

이 작품은 중소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가 자체 개발, 지난 3월 28일(월) 론칭했다. 동명의 온라인 게임 'DK 온라인'을 토대로 한 정통 MMOPRG다. 거래소, PK 시스템 등 한국의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2019년 여름 출격한 '로한M' '에오스 레드'처럼 소리없는 돌풍의 주역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

출시 이틀 만에 톱20에 입성한 'DK모바일'의 파란은 4월 초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론칭 효과가 극대화되는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DK모바일'은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트릭스터M'(엔씨소프트)의 출시 연기에 따른 공백과 아쉬움을 모조리 삼킨 셈이다.


한편 톱10에서도 모처럼 변화가 일었다.
1월 흥행대작 '쿠키런:킹덤'이 5위로 밀렸다. 전일 4위에서 다시 하루 만에 한 계단 하락한 것. 반면 넷마블의 흥행대작 '세븐나이츠2'가 4위에 자리했다. 신예 게임사 엔픽셀의 처녀작이며, 창작 IP '그랑사가'도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세븐나이츠2의 상승 동력은 업데이트에 있다.
3월 26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에 신규 전설 영웅 2종(크리스, 세인)을 추가했다. 또 전설 플러스 등급 펫도 공개했다. 새로운 콘텐츠 삽입과 함께 각종 아이템을 내건 기념 이벤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