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넷마블 효자 '무더기 역주행'…페이트/그랜드 오더, 90계단 상승

게임앤드(game&) 2021. 3. 29. 14:27

[간밤차트-3월 29일,구글플레이 매출]페이트/그랜드오더 106위→16위 미친 역주행…L2레볼루션·블소 레볼루션 10위대


엔씨소프트의 간판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롤백 파동에도 구글 플레이 매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폭등의 원동력 '쿠키런:킹덤'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3월 29일 두 게임사의 주가도 덩달아 하락 중이다.

린저씨들의 이탈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인기 RPG가 무더기 역주행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븐나이츠2'가 6위로 견고하게 톱10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레볼루션, 페이트/그랜드 오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A3:스틸얼라이브 등이 10위대 자리한 것.


3월 29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넷마블의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16위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 3월 26일(금) 106위에서 3월 27일(토) 16위로 무려 90계단 올랐다. 경이적인 역주행은 일요일과 월요일까지 지속된 것.

일본의 흥행대작 모바일 게임을 넷마블이 퍼블리싱, 지난 2017년 11월 21일 론칭했다. 첫 주말 이후 이용자가 폭증, 구글 매출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전후해 톱40 안팎을 오가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로 톱10에 자리했던 '리니지2레볼루션'은 15위다. 엔씨소프트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19위다. 3월 20일 20위대로 밀렸다가 10위대로 올라섰다.

자체 IP를 활용해 만든 국내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스틸얼라이브'는 20위 위치했다. 동명의 성인 온라인 MMORPG를 토대로 넷마블이 만든 작품이다. 지난 3월 17일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벤트 필드 2종과 신규 서버 2개가 추가됐다. 또한 균열 시스템 등이 도입, 이용자 재집결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 주말을 앞두고 톱10에 입성했던 라인게임즈의 '이카루스 이터널'은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대신 외산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10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의 간판 MMORPG인 '이카루스'에 기반해 제작된 하드코어다.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3월 16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