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효자 때문에…컴투스 웃고·데브시스터즈 울상

게임앤드(game&) 2021. 4. 6. 12:01

[간밤차트-4월 6일]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컴투스프로야구2021 동반 역주행…쿠키런 후예들 '동반 하락'


컴투스가 웃었다.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를 앞두고 효자들(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컴투스프로야구2021) 역주행 때문이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1월 흥행작 '쿠키런:킹덤'의 지속적인 하락에 울상이다. 엔제리너스 이벤트 등에 나섰음에도 매출 순위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도 톱40에서 이탈했다.

4월 6일(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40위에 자리했다. 톱40를 탈환, 한국을 넘어 글로벌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저력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4월 출격,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유일무이의 글로벌 흥행대작이다.

컴투스는 올 초부터 최근 7주년 기념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작했다. 어제(4월 6일)에는 100개의 기념 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예고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4월 17일부터 진행된다.

'컴투스프로야구2021'이 30위로 수직 상승했다. 최근 개막한 한국프로야구 정규 시즌으로 야구 팬들의 재집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컴투스가 매출 효자 2종이 4월 격한 질주를 펼친 반면 데브시스터즈의 투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1월 출격해 톱10을 유지해온 '쿠키런:킹덤'이 12위로 10위 밖으로 밀렸다. 4월 1일 엔제리너스와 제휴한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우하향은 지속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또 다른 효자 '쿠키런:오븐브레이크'는 52위로 내려앉았다. 게볼루션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3월 29일(29위)로 20위대에 올랐고 4월 29일에는 26위까지 뛰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3위대로 밀렸고 4월 5일에는 47위로 기록했다.

월초 효과로 웹보드게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NHN이 관련 게임 2종의 톱40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핵심 매출원 '한게임포커'가 29위에 위치한 가운데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가 35위를 나타냈다. 전일 37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NHN의 새로운 매출 효자로 부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