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망대

CoC 정조준! 백년전쟁, '액션과 전략' 끝장 조화

게임앤드(game&) 2021. 4. 27. 12:10

4월 27일 컴투스, 백년전쟁 개발 이승민 PD 인터뷰 ‘Dev Talks’ 영상 공개


기대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유일무이의 글로벌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창공의 아레나'에 기반한 첫 IP 게임이다. 컴투스는 사전 마케팅부터 상당한 공을 들였다.

출시를 일주일 앞둔 시점부터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막바지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4일에는 전 세계 100인의 유명 인플루언스를 초청한 초대형 이벤트 매치를 개최했다. 정식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대회 못지않은 관심이 쏠리면서 '백년전쟁'의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4월 27일 화요일에도 컴투스는 멈추지 않았다. '백년전쟁' 핵심 개발자 '이승민 PD' 인터뷰 영상 ‘Dev Talks’를 공개한 것. 이 PD는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 요소를 소개했다. 또 향후 포부를 밝혔다.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승민 PD는 “백년전쟁은 한 판 한 판에 압축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전략성과 액션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지점을 맞추는 것이 어려운데, 백년전쟁은 그 지점을 극한까지 맞춰낸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백년전쟁의 강점에 대해서는 “유저들 간에 실시간으로 합을 주고받는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상대방이 스킬을 쓸 때 내가 개입할 수 있는 카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상성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카운터 시스템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많은 변수가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개최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인 초청 사전 행사 ‘World 100 Invitational’에서도 참여자들의 다양한 덱 전략을 기반으로 한 카운터 공방을 통해 매 경기 예측불허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졌다.

향후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대전'의 묘미를 극대화와 e스포츠를 통한 대중화를 강조했다.

이 PD는 “게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몬스터별 한 개의 속성과 스킬만을 가지는 형태로 단순화했다”며 “파밍 과정은 줄이고 특색에 맞게 대전 플레이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백년전쟁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e스포츠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전한 후 “기존 게임에서 흔히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기대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백년전쟁은 29일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전 예약자 수 600만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ummonersWarLostCenturia)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 확인과 사전 예약 참여는 백년전쟁 공식 홈페이지(https://summonerswar.com/lostcenturia)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