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흥행 공식 달랐다

게임앤드(game&) 2021. 5. 7. 11:58

[간밤차트-5월 7일, 구글플레이 매출]서머너즈워:백년전쟁 23위…4월 29일 론칭 후 매출 순위 상승 지속


월초 효과에 따른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의 질주가 지속됐다. 컴투스의 야심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더디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5월 7일 금요일,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 구글 플레이 매출 13위에 올랐다. 전일 15위에서 2계단 상승이다. 이 작품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국내 최고 인기 웹보드게임이다.

NHN 대표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는 29위를 나타냈다. 지난 4월 톱40에 입성한 또 다른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1위다.

이날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23위다. 어제(5월 6일) 25위에서 2계단이 더 올랐다.
백년전쟁은 컴투스가 자사의 글로벌 IP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는 지난 4월 29일 글로벌에 동시 론칭됐다. 장르는 실시간 전략 대전이다.

원작이며 글로벌 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창공의 아레나' 명성과 인지도 그리고 폭 넓은 이용자층에 힘입어 사전 마케팅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사전예약자는 600만명을 돌파했고 론칭 사흘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이 50억원을 찍었다.

당시 매출의 지역별 분포도는 북미와 유럽 등이 절반을 차지하며 이전 토종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동시 출시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서머너즈워: 창공의 아레나를 앞서며 컴투스의 효자에 등극한 '백년전쟁'이 과연 원작처럼 전 세계를 호령하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컴투스 주가는 1.7% 넘게 상승한 14만2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내준 14만원 선을 회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