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카러플·서머너즈워, 대체 불가의 흥행~

게임앤드(game&) 2021. 5. 17. 17:23

[간밤차트-5월 17일]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츨 톱5 재입성…서머너즈워, 5월 14일 매출 '역대 세 번째로 높아'

넥슨과 컴투스 효자가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업데이트와 화끈한 이벤트 등에 힙입어 5월 급감한 토종 기대작 출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것.

5월 17일 월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 초반의 전성기에 못지않은 성과다.

라인프렌즈, 블랙핑크 지수와의 협업 덕이다.
넥슨은 지난 4월 콜라보를 진행해 지수가 참여해 제작한 신규 카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5월에는 이를 기념한 이벤트 대회 '2021 카림픽'을 진행했다. 1개월 넘게 이어진 이슈 몰이에 이용자들의 재집결을 꾀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톱5까지 오르며 '제2 전성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2020년 5월 출격해 파란을 일으켰다. 캐주얼 레이싱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구글 플레이 매출 3위까지 올랐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인기 최정상도 약 한 달간 지속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모두의 마블' 이후 톱10에서 자취를 감춘 전체 이용가능한 국민 게임의 부활을 알린 것.


5월 17일 컴투스의 간판 '서머너즈워:창공의 아레나' 역시 미친 질주를 펼쳤다.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까지 치고 오르며 '백년전쟁'에 내준 효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7주년 기념 프로모션 때문이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서머너즈워 출시 7주년을 기념한 '몬스터 소환 파티'를 시작으로 댄스파티 등을 개최했다. 이에 힘입어 4월 19일에는 유럽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고 한국 구글 인기 차트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5월에는 코인 이벤트'와 '행운의 상자' 이벤트에 나섰다. 또 5월 14일에는 서머너즈워 첫 후예 '서머너즈워:백년전쟁'과의 콜라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그리고 신규 몬스터 '마도사' 등을 추가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 매출이 출시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4년 컴투스가 자체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 RPG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고 꾸준한 업데이트와 매해 펼쳐진 글로벌 게임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등으로 7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모바일 RPG, 아니 전 장르를 통틀어 한국 모바일 게임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긴 시간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흥행대작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