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제2의 나라, 난리…넷마블 급등 中

게임앤드(game&) 2021. 6. 10. 14:12

6월 9일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한국,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6월 10일 정식 출시, 韓 구글 인기 접수


황금기대작 '제2의 나라'가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격했다.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넷마블 주가는 급등 중이다.

6월 10일 현재(오후 1시 40분 기준) 넷마블이 전일대비 4.00%(6000원) 넘게 상승한 14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정규장 마감을 두 시간을 앞두고 79만주를 넘어섰다.

원동력은 '제2의 나라' 현실화되고 있는 결이 다른 대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 10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개발사 넷마블네오)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단숨에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전일(6월 9일) 시작한 사전다운로드에서 이미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이뿐 아니다 6월 8일 선론칭된 대만, 홍콩에서도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달성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1년 국내에 출시된 신작 가운데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인기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제2의 나라'가 유일하다.
이전 작품 중에서는 흥행대작 '리니지2M'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전다운로드는 출시 후 일시에 몰리는 이용자들로 인한 서비스 차질을 우려한 조치다.

인기 차트가 다운로드에 기반함을 고려할 때 '제2의 나라' 초기 실제 이용자가 이전 기대작들과 차원이 다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출시 전 지역에서 두각을 보이며 넷마블 신작 가운데 역대급 흥행 가능성이 농후해진 것.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합작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모바일 RPG로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감성적인 시나리오 컷신 등으로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캐릭터 5종 중 하나를 택해, 커스터마이징을 하며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으며, 각양각색의 이마젠(일종의 펫), 스페셜 스킬, 무기 등으로 전투 전략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함께 나라를 만드는 '킹덤', '물물교환', 게임 속 장난감 같은 '소셜 오브제' 등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출시 빌드에는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12개 지역과 '왕국 훈련장', '차원의 경계', '이마젠 탐험' 등 여러 콘셉트의 PVE와 PVP 콘텐츠가 제공된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출시를 기념해 ▲왕국 수련서▲환영! 에스타바니아▲출석 패스 이벤트▲주사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왕국 수련서'는 '제2의 나라' 입문에 필요한 콘텐츠를 진행하면 '장비 소환 쿠폰', '이마젠 소환 쿠폰', '코스튬 소환 쿠폰'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환영! 에스타바니아'는 게임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7일차 미션까지 완료하면 이마젠 '투왕(4성)'을 받는다.

'출석 패스 이벤트'는 게임에 접속만해도 4성 장비, 각종 성장 재료 등이 지급되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주사위 이벤트'를 통해서는 클래스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제2의 나라’에 대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https://2worlds.netmarble.com/ko)와 공식 포럼(https://forum.netmarble.com/enn_k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