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脫게임!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캐릭터 상품화

게임앤드(game&) 2022. 7. 13. 10:29
 
대원미디어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3년간 오프라인 상품 제작 판매 및 글로벌 IP로 확대


지난해 7월 '고양이와 스프'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힐링 게임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출시 10개월째인 2022년 5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년째를 코 앞에 둔 7월 국내 구글 인기 순위도 다시 상승, 25위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는 인기 차트에서 기막힌 역주행이다.

'고양이와 스프'가 스테디셀러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힌 것이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새로운 효자로 등극한 '고양이와 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대원미디어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향후 3년간 독점으로 관련 상풍 및 굿즈 등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양도한 것.

7월 13일 네오위즈는 대원미디어와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해 리빙&키친웨어, 피규어, 패션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대원미디어는 3년간 독점으로 고양이와 스프 관련 상품 기획,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 출판 등 국내외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고양이와 스프 IP를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의 자회사 ㈜하이디어(대표 김동규)가 개발한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이 작품은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23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는 그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상품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온 만큼 IP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 고양이와 스프를 글로벌 IP로 더욱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양이와 스프의 아트 경쟁력은 이미 검증받은 만큼 이를 활용해 출시되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와 함께 굿즈와 협업 상품들을 선보여 나가는 한편, 매출 확대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